중소기업, 금융위기 이후 1,954천명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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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금융위기 이후 1,954천명 일자리 창출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5.2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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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2015 중소기업위상지표 발표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발간한『2015 중소기업위상지표』에 따르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5년간 (2008~2013) 중소기업 고용 증가인원은 1,954천명으로 전체고용증가의 85.9%를 기여하며 신규 일자리창출을 주도하였다.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 이후 중소기업은 규모(사업체수, 종사자수)면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全)산업 종사자수는 ‘08년 13,070천명에서 ’13년 15,345천명으로 2,274천명이 증가하였고, 그 중 중소기업 고용 증가인원은 1,954천명으로 전체 고용증가의 85.9%를 기여하였으며, 대기업 고용 증가인원은 321천명에 그쳐 전체 고용증가의 14.1%를 기여하였다.

 

전(全)산업 사업체수는 ‘08년 3,047천개에서 ’13년 3,419천개로 372천개가 증가하였으며, 이 중 중소기업 사업체수는 372천개(12.2%)가 증가하였고, 대기업 사업체수는 341개(12.2%)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3년 기준 우리나라 중소기업은 3,416천개로 전체 사업체의 99.9%를 구성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종사자수는 13,422천명으로 전체고용의 87.5%를 차지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생산액과 부가가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08년 이후 생산액과 부가가치 증감에 대한 기여는 대기업에 비해 중소기업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제조업은 제조업 전체 생산액과 부가가치의 절반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난 5년간 생산액과 부가가치는 연평균 6.4%, 5.6%씩 각각 증가하여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중소기업이 생산액 증감분의 51.2%를, 부가가치 증가분의 50.4%를 기여한 것으로 나타나(대기업 생산액 48.8%, 부가가치 49.6%)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가 대기업 보다 높았다.

기술개발투자 중소기업 수, 혁신형 중소기업수, 중소기업 R&D연구소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08년 이후 기술개발투자 중소기업비중은 2008년 27.6%에서 2013년 31.6%로 증가, 평균투자금액도 2008년 177백만원에서 2013년 218백만원으로 증가하였다.

혁신형 중소기업 수는 매년 평균 7.6%씩 꾸준히 늘어 2014년 46,948개 이고, 중소기업 R&D연구소는 매년 평균 11.9% 증가하여 2014년 30,746개로 전체 연구소의 95.6%를 차지하고, 중소기업 연구원은 전체 연구원의 57.0%인 172,364명에 달하고 있다.

2008년 이후 기술개발투자 중소기업비중은 2008년 27.6%에서 2013년 31.6%로 증가, 평균투자금액도 2008년 177백만원에서 2013년 218백만원으로 증가하였다. 혁신형 중소기업 수는 매년 평균 7.6%씩 꾸준히 늘어 2014년 46,948개 이고, 중소기업 R&D연구소는 매년 평균 11.9% 증가하여 2014년 30,746개로 전체 연구소의 95.6%를 차지하고, 중소기업 연구원은 전체 연구원의 57.0%인 172,364명에 달하고 있다.

   
 

신설법인수는 2008년 이후 매년 평균 8.9%씩 증가하여 2014년말 84,697개이며, 부도법인수는 매년 평균 17.1%씩 감소하여 614개를 나타내었으며, 부도업체에 비해 신설법인수가 138배 이상 증가해 창업활동이 활발히 이루어 졌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수익성, 생산성, 임금에 대한 격차는 지속되어 대·중소기업간의 양극화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수익성 지표인 제조업 매출액 세전순이익률은 중소기업이 대기업 보다 낮고, 중소제조업의 1인당 부가가치 생산성은 대기업의 1/3 수준으로 정체되어 있으며, 이자보상비율은 대기업이 중소기업 보다 2배이상 높게 격차가 유지되었다.

중소제조업의 임금수준은 대기업이 100일 때 2008년 51.3에서 2013년 53.2로 증가하여 임금차이가 다소 줄어들었으나, 2013년 1인당 연간급여액은 중소제조업이 31백만원으로 대기업 58백만원의 절반정도 수준으로 나타났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매년 중소기업이 국민경제에 차지하는 역할과 비중을 제대로 알리고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기 위해 ‘중소기업위상지표’를 발간 하였으며,󰡒양극화를 해소하고 국가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로 바꿔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지난 5년간 중소기업이 2백여만명의 일자리를 만들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신규 일자리는 중소기업에서 찾아야 한다” 며, “특히, 청년 실업문제를 중소기업 1사 1인 채용, 글로벌 해외창업을 통해 완화 할 수 있도록 소명의식을 가지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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