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의 표준특허 경쟁력 공동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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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의 표준특허 경쟁력 공동 강화한다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5.1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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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식재산전략원–한국표준협회 업무협약 체결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특허청

[서울=글로벌뉴스통신] 특허청 산하 한국지식재산전략원(원장 김재홍)과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표준협회(회장 백수현)는 중소·중견 기업의 표준과 특허의 역량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두 기관은 5월 13일 오후 서울 역삼동 한국표준협회에서 중소·중견기업 지원 등 국제표준 개발과 표준특허 창출 지원을 위한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국제표준화기구에 선언된 표준특허 중 우리나라 표준특허 보유율은 2014년 기준 4.3%이다. 이는 미국의 1/6, 일본의 1/4수준에 불과하다. 또한 IEEE, ETSI 등을 포함한 주요 표준화기구에 선언된 우리나라 표준특허는 대기업,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중소·중견 기업은 1.2%에 불과하다. 또한, 최근 글로벌 표준특허 확보경쟁에 따라 R&D-특허-표준의 연계강화 필요성이 대두되고 중소·중견 기업의 표준특허는 기반확대가 시급하고, 표준‧특허 전문기관의 공동지원 체계가 절실하다.

두 기관은 이에 따라 표준·특허 인재양성을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 공동운영, 국제 표준화 활동에 따른 표준화·표준특허 전략개발, 표준·특허 인식확산을 위한 정보제공, 표준 데이터와 표준특허 데이터의 상호 활용성 증대 및 표준·특허 대응력 강화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중소·중견 기업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표준협회 표준전문가와 한국지식재산전략원 표준특허전문가의 병행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김재홍 한국지식재산전략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이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게 되고, 이를 통해 중소·중견 기업이 특허정보와 표준정보를 효율적으로 수집하고 활용하여 표준특허를 체계적으로 창출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백수현 한국표준협회장은 “앞으로 표준특허 부문에서 중소·중견 기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표준·특허 공조시스템을 구축하여, 기업이 표준특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최신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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