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희 의원, "북한의 지하자원과 통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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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희 의원, "북한의 지하자원과 통일경제"
  • 윤채영 기자
  • 승인 2015.05.1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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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새누리당 (대전 중구) 강창희 의원
[국회=글로벌뉴스통신] 통일경제교실(회장 강창희)은 지난 4.29 재보궐 선거로 인한 휴식을 끝내고  12일(화), 『북한의 지하자원과 통일경제』의 주제로 이철우 교수의 강의가 진행됐다.

  오전 7시 반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진행될 이번 강의를 맡게 된 이철우 교수는 충북대학교 자연과학대 지구환경공학과 교수로 오랜 기간 북한의 지질학 및 광물자원에 대해 연구해 온 학자이다.

  현재 북한은 흑연(세계 2위), 아연, 중석, 마그네사이트(세계 3위), 은(세계 10위), 철광석(세계 11위) 등 풍부한 광물자원이 매장되어 있고, 이 광물자원은 북한 전체 국토의 80%에 걸쳐 넓게 분포되어 있다.  

이것은 한국에 매장된 광물자원의 약 24배에 해당되는 양으로서, 이들 대부분이 한국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주요 원료 광물이라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북한의 에너지 공급, 수자원관리, 산림훼손으로 인한 토양 복원, 홍수와 산사태와 같은 자연재해 대책 등에 있어 북한의 지하자원과 지질학은 통일한반도 경제에 핵심 분야로 부각될 전망이기에 통일한반도를 대비해야 하는 우리에게 북한의 지하자원 개발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따라서 지질학 연구개발 체제 정비 및 남북 공동 학술을 통한 전문가 양성, 북한 지하자원 개발을 위한 재원 조달 방안 등 우리가 중점적으로 노력해야 할 점이 무엇인지 이철우 교수의 강의를 통해 구체적으로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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