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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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에 총력
  • 권건중 기자
  • 승인 2015.04.1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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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7억원 투입해 지역 전통시장 3곳 주차장 개선 추진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청주시청

[청주=글로벌뉴스통신] 청주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서문시장을 비롯한 관내 전통시장에 올해 총 67억원을 투입해 주차환경 개선에 나섰다.

우선 올해 가경터미널시장 주차장에 14억 9천만원을 투입해 흥덕구 가경동 1289번지 일대에 주차대수 37대(1,219㎡)에서 57대(1,627㎡)로 확장한다.

시는 주변 부지와 건물을 매입해 오는 7월 착공해, 12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주차장 확장 사업이 완료되면 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이 가장 불편함을 느끼는 주차 문제를 해소해 전통시장으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갖추게 될 전망이다.

또한, 삼겹살거리 특화시장으로 차량소유 고객이 증가하고 있으나 주차공간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문시장 주차장 조성에 25억 3천만원을 투입해 상당구 서문동 213-4번지 일대에 69대의 주차장을 조성한다.

시는 8월까지 토지보상과 철거를 완료하고 9월 착공에 들어가 11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차장 확보를 통해 원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고 서문시장을 국제명소의 삼겹살거리로 집중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 외에도 육거리 시장에 27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7,250㎡, 지상 3층, 주차면 수 290대의 규모의 주차타워를 건립한다.

시는 오는 6월 설계에 들어가 10월말까지 사업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부족한 주차 공간 해소와 더불어 이 일대에 주말이나 명절에 교통체증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관내 전통시장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주차장 조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통시장 특화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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