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및 중앙아시아로 관세행정 한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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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및 중앙아시아로 관세행정 한류 확대
  • 윤채영 기자
  • 승인 2015.04.1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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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15개국 초청 세입패키지 세미나 개최 -

[서울=글로벌뉴스통신]  관세청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서울에서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세입 패키지* 세미나(Revenue Package Seminar)’를 개최했다.

   
▲ [사진제공:관세청] 13일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세입 패키지 세미나’에 아프리카 11개국 및 중앙아시아 4개국 관세당국의 최고위급 인사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낙회 관세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아프리카 11개국과 중앙아시아 4개국 등 총 15개 국가의 관세청장‧차장 등 최고위급 인사 15명이 참석했다.

 세미나 참가국 현황은 아프리카 짐바브웨, 가나, 말라위, 르완다, 이집트, 카메룬, 모로코, 우간다, 튀니지, 알제리, 에티오피아이며,중앙아시아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키르기스스탄이다.

관세청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세수확보를 위한 품목분류의 중요성,전자상거래가 통관행정에 미치는 영향,자유무역협정(FTA) 원산지 검증을 통한 불법특혜 차단 등에 대한 주제를 소개했다.

   
▲ [사진제공:관세청] 13일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세입 패키지 세미나’에 김낙회 관세청장(앞줄 오른쪽에서 4번째)과 아프리카 11개국 및 중앙아시아 4개국 관세당국의 최고위급 인사 15명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은 인천공항세관과 탐지견센터에서 한국의 선진화된 위험관리시스템을 직접 경험하고, 경복궁, 인사동 등을 방문하여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도 가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관세청의 전자통관시스템(이하 UNI-PASS) 구축 경험과 성과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관세청은 이를 계기로 아프리카 및 중앙아시아 지역에 대한 UNI-PASS 수출이 더욱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아프리카 및 중앙아시아 국가 중 탄자니아(‘11년), 카자흐스탄(’05년), 키르기스스탄(‘08년), 우즈베키스탄(‘14년) 등이 이미 UNI-PASS를 성공적으로 도입하여 사용 중

  한편, 김낙회 관세청장은 세미나에 참석한 짐바브웨 조세청장 및 가나 관세청장과 각각 양자회담을 개최한다.

  양국 관세당국 간 상호협력을 통한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이와  함께 세계관세기구(WCO) 관세무역국장 선거에서 한국 후보자 지지 등 국제무대에서의 공조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연간 20회 이상 개도국 초청연수를 진행하고 있으나, 이번 세미나는 아프리카 및 중앙아시아의 최고위급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최초 행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깊다고 밝혔다.
    * `09년(9회) → `10년(18회) → `14년(2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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