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관광정보센터, 올해 하반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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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관광정보센터, 올해 하반기 개관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4.0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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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강남역 서초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각 기대
   
▲ (사진제공:서초구) 서초IQ센터(관광정보센터)

[서초=글로벌뉴스통신]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2천만 관광시대를 대비한 서초관광 인프라 조성을 위해 해외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강남역에 서초IQ(Information & Question)센터를 올해 하반기 설치 ․ 운영할 계획이다.

서초IQ센터는 강남역 9번 출구 인근 지상에 연면적 70여㎡규모의 아트컨테이너를 2층으로 신축하여 1층은 의료관광 상담․체험존, 서초관광정보 안내데스크, 관광정보 인터넷부스, 관광홍보영상시설 및 홍보물 전시공간 등이 갖추어지고, 2층은 젊은 아티스트들의 창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소규모 아트 갤러리로 꾸며 역동적인 예술창작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서초IQ센터의 외벽은 전문화가가 서초구의 관광명소를 직접 그림으로 그려 넣고 출입구는 주변 강남역 마을마당 휴게 공간과 어우러진 나무 데크를 설치한다. 지붕에는 조경 잔디를 식재해 방문객들에게 관광정보 제공은 물론 삭막하고 바쁜 도심 속 오아시스 같은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초구에는 1,180여개의 병원들이 수준 높은 의료기술과 서비스로 해외 환자들을 지속적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특히 강남대로변에는 서초구 관내 400여개의 병원들이 밀집되어 있어 이곳을 방문하는 해외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의료관광자원을 홍보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기대하고 있다. 한 해 서초구 의료기관을 찾은 의료관광 외국인 환자는 2013년도 기준14,558명, 이들이 지출한 진료비는 397억여원에 이른다.

또한 신진작가들을 비롯한 역량있는 문화예술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서초구 지역특성을 살려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공간 뿐 아니라 문화예술로 주민과 관광객이 소통하고 공유하는 아트갤러리 공간으로 서초IQ센터를 꾸밀 예정이다. 서초IQ센터 2층 아트갤러리에서는 젊은 신진작가들의 참신한 미술작품을 전시하고 센터 앞 마을마당(소규모 녹지공원)에서는 길거리 음악공연이 상시적으로 열리는 서초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서초구는 앞으로 ‘고품격 글로벌 관광도시 조성’을 위하여 관광진흥조례를 제정하여 관광진흥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내 특급호텔 ․ 유통업계 대표와 관광분야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협력 TF팀을 운영해 지역관광사업을 협력·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서울시에서 장기적으로 추진 중인 한강개발계획에 발맞춰 예술의전당~서래마을~한강세빛섬 구간을 문화예술공연과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서초예술의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해외문화체험관광에 관심이 많은 관내 은퇴자들과 해외자매도시 가정을 연계해 숙박품앗이 형태로 상대 나라를 방문하는‘서초B&B(Bed&Breakfast)’도 운영해 구민들의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서초구는 올해 52만명의 외국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관광인프라 구축 등 관광사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4년 내에 100만명 이상의 외국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서초IQ센터(관광정보센터)를 올해 하반기에 개관해 서초구의 우수한 의료관광산업 뿐만 아니라 강남역 인근 서초구 지역 상권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주민들과 관광객이 소통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개발해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매력적인 관광도시, 미래 지역경제를 선도할 고품격 글로벌 관광도시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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