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국산농산물 판매 공영TV홈쇼핑 진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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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국산농산물 판매 공영TV홈쇼핑 진출 박차!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5.03.3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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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혁중) 농협중앙회
[서울=글로벌뉴스통신]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4월 1일(수)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하여 농림축산식품부, 수협중앙회, 공영홈쇼핑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지농식품 판매확대를 위한 TV홈쇼핑 개발상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오는 7월 농협의 공영 TV홈쇼핑의 개국에 맞춰 홈쇼핑용으로 개발된 우수 농축수산식품을 공개하고, 현장에서 TV홈쇼핑 방송을 시연하는 등 생동감 있는 TV홈쇼핑 사업 소개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영 TV홈쇼핑은 ▲ 국산 농축수산물 및 중기제품의 판매·홍보채널 확충 ▲ 전국 창의·혁신기업의 원활한 시장 진입 ▲ 유통서비스 혁신 및 소비자 보호 강화 ▲ 해외시장개척을 선도할 글로벌 유통망 구축 등을 목적으로 올해 7월 개국을 앞두고 있다.
 
농협은 공영 TV홈쇼핑에서 우리 농가에서 생산된 건강한 국산 농축수산물 및 식품 중소기업의 우수 농식품을 발굴하고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지역 생산자 단체 및 농협 계통 조직과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홈쇼핑 방송에 특화된 지역별 특산물과 지역 브랜드 상품 신규개발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생산 농가를 위한 농축수산물 판매 확대와 소비자를 위한 안전 먹거리 공급을 목표로 홈쇼핑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고 “홈쇼핑을 활용한 농식품 소비시장을 키워 출범 5년 이내에 연간 2000억 원 이상의 농축수산물을 판매하는 경쟁력 있는 유통 채널로 만들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한편, 기존 홈쇼핑 방송은 수익위주 편성으로 상대적으로 단가가 낮고 배송이 어려운 농축수산식품의 방송편성을 기피하여 유통 채널로서 한계를 보여 왔다. 또한 방송편성이 이루어져도 공산품 등 고가의 상품과 동일한 수준의 판매 수수료(현재 평균 32%)를 출하자가 부담하고 있다.
 
이러한 농축수산식품업계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농협은 공영TV홈쇼핑의 전체 방송분량의 50%를 농축수산식품으로 편성할 계획이며, 판매 수수료도 기존 홈쇼핑사 보다 대폭 낮춘 평균 23%수준으로 운용해 농업인의 실질적 소득 증대와 연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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