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한-라오스 기후위기 대응 고위급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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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한-라오스 기후위기 대응 고위급 회의 개최
  • 권혁중 기자
  • 승인 2024.04.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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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산림청)제1차 공동위원회에서 한국측 수석대표인 남송희 국제산림협력관의 환영사
(사진제공:산림청)제1차 공동위원회에서 한국측 수석대표인 남송희 국제산림협력관의 환영사

[대전=글로벌뉴스통신]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REDD+)* 대규모 사업을 논의하는 ‘제1차 한-라오스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 준국가사업 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인 REDD+(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plus) 은 개발도상국의 산림 전용과 황폐화를 줄이고 지속가능한 산림 관리⋅보전을 통해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활동이다.

(사진제공:산림청) 한-라오스 REDD+ 국제감축사업 제1차 공동위원회 한국과 라오스 의제 논의
(사진제공:산림청) 한-라오스 REDD+ 국제감축사업 제1차 공동위원회 한국과 라오스 의제 논의

‘한-라오스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 사업은 라오스 퐁살리주 150만 ha에 화전예방과 훼손지 산림복원을 통해 산림 탄소축적을 증진시키는 사업으로 산림청은 이번 공동위원회 개최에 앞서 지난 22일 라오스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업 이해도 증진을 위한 역량배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라오스 대표단을 비롯한 한-메콩 산림협력센터,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등이 참석해 퐁실라주의 산림현황과 향후 훼손정도를 예상해 현지에 최적화된 산림복원 방법과 복원에 따른 탄소감축 효과를 논의했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REDD+) 사업은 투자 비용대비 탄소감축 효과가 높고 빈공층에 일자리를 제공해 국제적으로 널리 권장되고 있다”라며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함과 동시에 공익적 산림복원과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한국형 REDD+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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