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교육과정 모델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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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교육과정 모델 연구
  • 오재영 기자
  • 승인 2013.04.1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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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고용노동부 구축

 교육부(장관 서남수)는 고용노동부(장관 방하남)와 함께 정부부처 연계형 특성화고 사업의 일환으로 (4월 9일 광주공고(광주), 충남기계공고(대전), 양영디지털고(성남)) 등 3개 특성화고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과정 운영 연구시범학교 대상 학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학교에서는 국가직무능력표준에 기반한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하게 되며 현장중심의 직업교육 모델 발굴을 추진한다.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학교 소재 지역의 주요 산업 분야에서 요구하는 창의적 직무역량을 갖춘 고졸 인재 양성을 위해 학교교육이 실무중심 직업교육으로 변화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산업체 요구를 바탕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교육과정을 개발(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산업인력공단 공동)해 학교 전문교과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과정이 철저히 실무중심으로 운영되도록 한국 폴리텍 및 관련 산업체와 연계해 현장학습 중심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각 학과별 평생경력 개발경로 모델(Career Development Path Model)을 개발해 재학 중인 학생들이 ‘자신의 평생경력 목표를 설정해 이에 맞는 경력개발경로’를 수립하도록 진로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학생별 평생경력 경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시ㆍ도교육청과   고용센터 등을 통해 학교와 관련 기업의 취업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입직 후 폴리텍의 야간과정(전공심화), 한기대 열린고용 계약학과 등과 연계해 지속적 능력개발을 위한 후진학도 지원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는 4년 동안 매년 학교당 7억원의 예산(총 28억 이상)을, 교육부는 교육과정 및 교재개발과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교원 연수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산업계, 지방고용노동청(고용센터),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폴리텍대학,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등과 유기적인 산학연관 협력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교육부 서남수 장관은 “이번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지원하는 3개 특성화고가 연구시범학교 운영을 통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모델을 창출해, 향후 특성화고 전체가 학습-자격-일이 연계되는 현장실무중심의 직업교육으로 전환돼 ‘현장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용노동부 방하남 장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산업현장의 일-교육훈련-장래진로지도가 연계된 직업교육 기회가 제공되고, 기업에는 입직 후 추가 재교육이 필요 없는 높은 생산성을 가진 실전형 인재가 지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하면서 “이번 시범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부와 협조해 기업현장 중심의 새로운  특성화고 모델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이번 연구학교 운영을 위해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으며 향후에도 ‘전문인재양성을 위한 직업교육 강화’와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해 NCS 개발 등 필요한 분야에서 유기적으로 협업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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