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 "17사단 입영장병 음식값 할인해 드려요"

[부천=글로벌뉴스통신] 부천시는 올해부터 17사단 훈련소가 운영됨에 따라 퇴소식을 마치고 나오는 장병과 장병가족들의 편의 제공 및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관내 특색음식점을 대상으로 「입영장병 할인 음식점」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할인업소가 수록된 부천시 관광안내 가이드북 6천부를 홍보실에서 제작하여 17사단 장병과 그 가족들에게 배부한다. 가이드북에는 할인음식점 뿐 만 아니라 부천에서 가볼만 한 곳, 문화축제 행사 등은 물론 숙박업소 등 편의시설도 자세하게 수록되어 있어 문화도시 부천을 둘러보고 체험하는데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할인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홍보 책자를 할인업소에 제시하면 된다. 홍보물에 표시된 할인율에 따라 5∼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할인참여업소는 원미구에 위치한「고주몽화로구이」를 비롯하여 음식종류별로 15개소이다.

시는「17사단 입영장병 할인음식점입니다」라는 안내문을 할인업소 출입구에 부착하는 등 이용객의 편익도모와 참여업소의 동참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퇴소식 때마다 1천명의 장병과 가족들이 참여하고 있다. 입영장병 할인음식점이 활성화 된다면 문화도시 부천 이미지 제고 및 지역경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시는 호응도와 만족도를 파악한 후, 음식점 뿐 만 아니라 숙박업소 등으로 업종을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권근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