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소담스퀘어 수행기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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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소담스퀘어 수행기관 모집
  • 안청헌 기자
  • 승인 2024.03.2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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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글로벌뉴스통신]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는 디지털 전문 인프라 등을 기반으로 소상공인의 마케팅 콘텐츠 실습ㆍ제작부터 전자상거래(e-커머스) 채널 입점까지 종합 지원하는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소담스퀘어의 신규 수행기관을 3월 20일(수)부터 4월 18일(목)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소담스퀘어는 “소상공인의 이야기를 담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실시간방송판매) 및 제품 촬영이 가능한 스튜디오, MD컨설팅ㆍ교육이 진행되는 교육장, 업무미팅·모임을 위한 공유오피스 등을 전액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네이버 예약을 통해 손쉽게 예약할 수 있어 소상공인들의 접근성이 높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는 소담스퀘어에서는 유통채널의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위주 변화에 따른 위기 극복(▲디지털 콘텐츠 제작 ▲온라인 상품판매 교육ㆍ컨설팅 ▲전자상거래 채널 입점 등)과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성공 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다.

”육감축산” 온라인 진출 성공사례로 ‘육감축산’은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다 코로나 이후 매출이 급감하자 온라인 시장 진출을 결심했다. ‘캠핑고기 세트’ 아이템을 통해 온라인 시장에서 꽤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라방(라이브커머스)’를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소담스퀘어 전주에서 운영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인 양성교육‘을 수강하여 약 2개월간의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교육을 마치고 나서도 방송을 진행하는데 필요한 스튜디오와 장비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어 시설과 장비 대여로 초기 투자비용 약 700만원 정도를 아낄 수 있었고, 이후 매주 2회씩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하며 시청자와 직접 소통하며 제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라이브커머스 판로 확대를 통해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소담스퀘어는 현재 서울(역삼, 상암, 당산), 부산, 대구, 전주, 강원(춘천), 광주에 총 8개 기관을 운영 중에 있으며, 금년에 미설치 지역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1개소를 신규로 구축하고 소상공인 디지털․온라인 전환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원 규모는 2023년  56억원 → 2024년 68억원(8개소 운영비, 1개소 구축)으로 증액한다.

신규 수행기관은 최대 10억원을 지원받아(자부담 20%), 디지털ㆍ온라인 기반인프라(공간, 장비 등) 및 운영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진출 전 과정을 지원한다.

동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및 교육장, 공유 사무실 등을 갖춰야 하며, 사업에 선정된 전문기관은 연간 소상공인 약 500개사 1,000개 제품 이상을 지원해야 한다.

한편,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소담스퀘어 역삼 현장을 방문했고 라이브커머스 시설을 이용중인 소상공인들과 대화했다.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소상공인이 지역 경계를 넘어, 국내 및 해외 진출을 위해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판매 역량 확보는 필수 요소가 되었다”며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 자원 투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무료 혜택을 받지 못했던 미설치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올해 신규 구축될 소담스퀘어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보다 자세한 사업안내, 신청자격 및 접수방법은 관리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의 판판대로 누리집(https://fanfandaero.kr, ☏ 02-6678-9360/9363)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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