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글로벌뉴스통신]
여주 영월루
송 영 기
오면서 눈에 띈 아담한 동산 높이
소나무 숲 푸른 데 드러난 정자 하나
경사진 계단길 올라 다락 위에 서있네
사방이 확 트여서 강과 들 둘러보며
옛 사람 즐긴 풍류 오늘 나도 그리운건
여강에 달이 밝은 밤 벗과 함께 오는 것
봉미산 신륵사는 강 너머 숨어 있고
칼바위 얼굴바위 황포돛배 타고 돌며
영월루 밑 강 깊은 데 마암(馬岩) 앞을 지나네
(주) 여주 영월루(麗州 迎月樓) - 여주 옛 관아 정문
여강(麗江) - 여주 남한강
봉미산 신륵사(鳳尾山 神勒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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