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영유아보육법 4월 국회에서 최우선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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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영유아보육법 4월 국회에서 최우선 처리”
  • 박귀성 기자
  • 승인 2015.03.1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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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개혁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강공 드라이브?
   
▲ [국회=글로벌뉴스통신 박귀성 기자]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10일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고 기조발언을 통해 공무원연금개혁에 관해 소신을 피력하고 있다.

[국회=글로벌뉴스통신 박귀성 기자] 새누리당은 10일 오전 유승민 원내대표 주재로 국회 본청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최근 여야간 적채되어 있는 정국현안과 당면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이날 “어제(9일)는 우리 국토위하고 농해수위 청문회 하시느라고 고생 많이 하셨고 오늘 정무위 내일은 외통위 청문회 있고 다음 주도 청문회 있어서 고생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해 이미 국회 청문보고서를 제출한 유기준 해양수산부장관을 비롯한 청문회에 대해 언급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이어 “4월 임시국회에서 남은 일들을 이제 정리해야할 때가 왔다”며 “그래서 원내대표단과 정책위의장단은 4월 임시회에 중요한 현안들을 처리하는데 모든 힘을 집중해주시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유승민 원내대표 또한 “특히 제일 중요한 게 공무원연금개혁인데, 4월 임시회에 꼭 통과시킬 수 있도록 당력을 집중하겠다”며, 그간 공무원단체와 야당의 거센 반발에 발목이 잡혔다는 사회적 판단에 대한 작심발언으로 해석된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나아가 “영유아보육법은 (원유철)의장님께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시고, 4월 임시국회에서 영유아보육법과 지금 보육예산 관련 지방재정법을 통과하도록 여야가 협상해야 하는데, 원내대표단 정책위의장단이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주문했는데, 이는 새누리당에서 ‘4월 국회에서 가장 최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할 과제’라고 당론을 모은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화제를 전환하여 “오늘 야당과 주례회동 있다”고 밝히고 “이번 주례회동 역시 4월 임시국회에 초점을 맞추겠다”며 “야당의 우윤근 원내대표와 안기백 정책의장 임기가 4월 국회에서 마지막으로 끝나기 때문에 이분들 상대로 모든 현안을 정리하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그간 여야 2+2 회동에서 논의됐던 여러 가지 현안들에 대해 협의할 뜻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또다시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조속하게 개최하도록 날짜를 잡겠다”며 “오늘 야당과 결론내릴 생각이고 공무원연금개혁에 대해서는 모두가 4월 임시국회에서 제일 중요한 현안으로 삼고 전부라는 자세로 임해야하겠다”고 밝혔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여야 합의안에 대해 중간보고를 하는데 ‘대타협기구에 대한 성과 없다’는 질타 많이 받았는데 합의문 발표를 계기로 속도를 내서 정해진 시한까지 대타협기구가 결실 맺고 그 결과를 연금특위에 넘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무원연금개혁에 있어 해결해야할 첫단추를 잘 처리하겠다는 소신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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