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기장군 정관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문재철)는 오는 3월 1일 오전 11시 정관박물관 내 정관애국지사추모탑 앞에서 ‘제105주년 정관읍 3·1절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6일(월)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애국지사 후손을 비롯한 주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여하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독립선언문 낭독 ▲3.1절 노래제창 ▲만세삼창 ▲헌화 ▲분향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정관의 다섯 애국지사’ 게시물 관람, 3.1절 기념 포토존, 태극기 만들기 체험부스 등과 함께, 식전행사로 합창단 공연이 펼쳐지는 등 구국선열의 뜻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문재철 위원장은 “일제강점기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목숨 바쳤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거룩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기장군민의 자긍심과 애국심을 고양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주민들이 기념식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관애국지사추모탑은 1919년 4월 9일 정관읍의 3.1 운동을 주도한 애국지사 5인(김윤희, 박일봉, 신두성, 오진환, 정지모)을 추모하고자 2012년 정관박물관 내 남측에 건립되었으며, 2014년부터 정관읍 주민자치위원회가 3.1절 기념식을 주관하여 매년 거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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