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ISF 글로벌서밋’, 2월 25일부터 5일간 서울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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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ISF 글로벌서밋’, 2월 25일부터 5일간 서울에서 개최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4.02.2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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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는 에릭 슈미트 구글 前CEO가 설립한 국제전략포럼(International Strategy Forum/ISF)과 함께 ‘2024 ISF 글로벌서밋’을 오는 2월 25일부터 5일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글로벌서밋에는 ISF펠로로 선발된 과학기술 분야 차세대 글로벌 리더 62개국 120여명이 참석해 기술 지정학 등 국제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6일부터 이틀 간 지역별, 주제별(기술혁신, AI, 기후변화, 바이오기술, 안보 등) 이슈 해결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28일에는 정책해커톤을 통해 혁신 아이디어를 실제 정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차세대 리더들의 논의에 깊이를 더하고, 최종 결과물의 질을 높이기 위해 모든 세션 진행과정에서 시니어 리더들로부터 멘토링을 받는다.

이번 행사에는 반기문 前유엔사무총장, 박진 前외교부장관, 라비 아그라왈(Ravi Agrawal) <Foreign Policy>誌 편집장, 파리드 자카리아(Fareed Zakaria) CNN 호스트(온라인), 베네데타 베르티(Benedetta Berti) NATO 정책기획관, 이에바 일베스(Ieva Ilves) 前에스토니아 대통령 영부인, 루치아나 보리오(Luciana Borio) 前미 NSC 보건안보대응팀장 등이 참여한다.

마지막날에는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젊은 한국인 리더들로 구성된 KF글로벌 펠로와 ISF펠로들이 함께 모여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를 주제로 글로벌 이슈 해결 방안을 함께 찾고, 네트워킹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국제전략포럼(ISF)은 2021년부터 매년 전 세계 25-35세 신진 리더를 ‘ISF 펠로’로 선발해 기술 기반 국제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 5개 지역(북미, 아시아, 유럽, 중동, 아프리카)에서 선발된 120여명의 펠로는 매년 초 글로벌서밋을 시작으로 지역별 기술 지정학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실제 정책제안을 도출하는 1년 단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김기환 KF 이사장은 “에릭 슈미트가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ISF 글로벌서밋이 미국 외 지역으로는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것만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히며, “한국이 차세대 핵심기술 보유국 및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역할을 전세계 신진 리더들과 함께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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