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글로벌뉴스통신]사회복지법인 전석복지재단은 재난소외계층인 장애인들의 안전한 삶 보장과 안전마을 네트워크 구축 및 확대를 위하여 14일(수) 14시, 달서구학산복지관에서 장애인안전지킴이, 장애인, 장애인유관기관 등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재난전문자원봉사단 ‘안전지킴이’발대식을 개최하였다.
본 발대식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23지역특화기획사업으로 전석복지재단이 선정되어 향후 3년간 진행되는 사업으로, 커뮤니티에 기반한 장애인 재난위기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재난취약계층의 역량을 강화하고 민관협력한 체계 구축 등을 펼쳐나간다.
이날‘안전지킴이 발대식 및 재난전문교육’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 김해철 달서구의장, 정연욱 전석복지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5개의 장애인직능협회, 7개 달서구 내 종합사회복지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광역본부 등 기업이 함께 참석하여 재난대응 커뮤니티 네트워크대표 단체로서 협약의 시간을 가졌으며, 향후, 장애인들의 안전인식 개선과 장애인 거주 안전실태 개선을 통한 재난 예방력 강화에 책임감을 선서하는 안전지킴이 선서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또한, 재난 전문 교육(라이프라인코리아 김동훈 대표)을 통해 장애인과 안전지킴이가 함께 역량강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안전지킴이와 장애인은 3인 1조로 재난대응모의훈련,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을 진행하는데 이를 통해 소규모의 재난 안전 커뮤니티를 구성하는데 주축이 된다. 본사업은 전체 3개년 사업이며, 1차년도는 달서구청(구청장 이태훈)과 협업하여 달서구를 중심으로 장애인 재난 안전 마을을 형성하는 리빙랩 역할을 하게 되며, 2~3차년도에 지역심화형 모델링을 통해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확산을 할 계획으로, 지역사회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생태도를 활용한 장애인 대상 재난대응체계를 가동하기 위해 장애인 주변에 이웃주민과 안전지킴이단, 재난전문가, 안전전문 기관 및 기업이 유기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전석복지재단 정연욱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의 장애인 유관 기관 및 단체, 자원봉사센터, 사회복지기관, 관련 기업이 힘을 합쳐 장애인 재난대응 역량강화 마을 구성과 더불어 그 주축에 안전지킴이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네트워크 구축에 앞장서게 되며, 이는 커뮤니티의 힘으로 향후, 안전전문기관 및 기업들 참여를 확대해 네트워크를 확대하여 장애인안전지킴이 모범도시 대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