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식음료․숙박업소 위생․안전관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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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식음료․숙박업소 위생․안전관리 추진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4.02.0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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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시) 식품․공중업소 사전 안전점검
(사진제공:부산시) 식품․공중업소 사전 안전점검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2.16~2.25)'의 성공 개최를 위해 식음료·숙박업소의 위생·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1월 15일부터 1월 29일까지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대회장(벡스코)과 지정숙소 인근(해운대구) 음식점 등 189곳에 대한 위생·안전관리 상황을 사전 점검했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활용해 위생․청결․가격표시 준수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안내하고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 예방을 홍보했다. 

(사진제공:부산시) 식품․공중업소 사전 안전점검
(사진제공:부산시) 식품․공중업소 사전 안전점검

1월 22일부터 1월 29일까지 선수 등 급식제공업체와 지정숙소, 대회장 내·외 식품취급업소 등 60곳을 대상으로 식음료·숙박 관련 위생·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식품․공중 위생관리기준 준수, 식중독 예방 등 식품안전관리수칙 준수를 위한 조리종사자 등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식음료 관련 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등 식품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위생관리에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구·군에서도 대회 종료일인 2월 25일까지 대회장, 지정숙소 주변 식품취급업소, 공항, 철도역, 터미널, 관광지 등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 시내 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안전관리 상황을 계속해서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재료 보관창고의 청결상태 및 온도관리, 식재료 검수 및 조리․배식까지 전 과정 식음료 안전관리, 개인위생 및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영업자 및 조리종사자 위생․친절교육,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 예방, 식음료 검식관 및 식중독 신속검사원 운영 등이다.

(사진제공:부산시) 식품․공중업소 사전 안전점검
(사진제공:부산시) 식품․공중업소 사전 안전점검

아울러, 시는 대회기간 '식음료 안전관리 상황실'을 설치하고, 조직위원회,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보건환경연구원, 구․군 등과 협업해 이 기간 현장 제공되는 식음료 등의 안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한다. 현장 식음료 검식관과 식중독 신속검사 차량 1대를 배치해 식재료와 급식 등에 대한 식중독 신속 검사를 실시해 안전이 의심되는 제품은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최에 대비해 우리시는 숙박업소와 음식점에 대한 적극적인 위생·안전관리를 추진하고 있다”라며, “대회 개최를 계기로 부산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계자와 관광객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관광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아울러, “특히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급식업체 관계자와 조리종사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대회 종료 시까지 식재료 세척․소독을 철저히 해 주시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에도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번 대회 기간 많은 국내․외 관계자와 관광객 등이 부산을 방문해 부산의 맛과 멋을 즐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는 시기에 숙박업과 음식업 단체가 주도적으로 요금 안정화, 친절․ 위생 등을 위한 자정 노력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시는 이미 (사)대한숙박업중앙회 부산시지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시지회 등 숙박 및 음식업 단체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와 친절․위생서비스 등 손님 맞이를 위한 자율지도를 요청했고, 영업자 정기 위생교육 시 손님맞이 대비 친절․청결 마인드를 높일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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