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on Ground” 워싱턴 현지 8인 예술가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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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on Ground” 워싱턴 현지 8인 예술가 전시 개최
  • 유론수 기자
  • 승인 2015.03.0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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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한국문화원) 워싱턴 문화원 3월 전시포스터

[워싱턴=글로벌뉴스통신] 주미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원장: 최병구)은 3월 6일부터 3월 25일까지 워싱턴 DC 일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Rosabel Goodman-Everard, Sheldon Holen, Miriam Keeler, 차진호(Jean Kim), Laura Litten, Kiki McGrath, Starke Meyer and Judy Southerland 등 예술가 8인이 참여하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Common Ground”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다양한 문화 배경과 경험을 갖고 있는  미술가들이 한국 미술이란 공통 매개를 통해 각자의 관심 영역과 작업에 대한 연결 고리를 찾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이들 작가들은 한국 현대 미술에 대한 공통 관심과 영감을 공유하며 개성 있는 표현 방식을 발전시켰다. 

전시 기획에 참여한 주디 서더랜드(Judy Southerland)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의 한국관에 전시돼 있는 20세기 초 작품인“Books and Scholars' Possessions”의 병풍에 영감을 받았다. 서더랜드는 균형 잡힌 사물의 평면 구성을 표현하고 있는 다른 10개의 패널이 통일된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되었을 때 주는 간결함을 자신의 현대 설치예술 작품에 담고자 했다.

참여 작가 중 유일한 한국계 미술가인 차진호(Jean Kim)씨는 미국 이주 후 겪은 문화적 충돌을 균형과 조화로움으로 극복하고자 한 자신의 경험을 작품에 담고 있다. 모순적 요소와 개성이 강한 재료들을 사용하며 대립을 조화로 융화시키는 차 작가의 작품은 한국 현대미술이 지닌 재료의 다양성과 광범위함을 나타내고 있다. 

전시 개막 행사는 3월 6일(금) 오후 6시 30분 한국문화원에서 열리며, 작가들의 작품 세계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이 있을 예정이다. 참가는 무료이나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주차 공간이 협소한 탓에 대중교통 이용 바라며, 문화원 전시장 운영 시간은 월-금 오전 9시부터 5시 30분까지이며 점심 시간 12시-1시30분에는 문을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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