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도시공사, 자체 분석을 통해 DPG 적용업무 18개 분야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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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도시공사, 자체 분석을 통해 DPG 적용업무 18개 분야 발굴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3.12.2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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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글로벌뉴스통신]과천도시공사가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행기반 조성을 위한 도시공사 18개 업무분야를 자체적인 연구와 자료 분석을 통해 도출하고 기초 지방공기업으로는 이례적이라 할 정도로 적극적인 변화에 도전하고 있다.

디지털플랫폼정부(DPG)는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디지털플랫폼’위에서 국민, 기업, 정부가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정부”로 정의된 윤석열 정부의 주요 정책이다.

이번 정부는 민간에서 제공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로 인해 국민의 눈높이가 높아졌고, 극도의 불확실성 시대가 열리면서 민간과의 협업이 필수가 되었으며, 사회 전방위적으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디지털은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전략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행정서비스의 현실은 고질적인 부서 간 칸막이, 미흡한 공공데이터 개방, 업무방식의 뒤처진 변화속도, 소극적인 민간 역량 활용 등으로 문제점이 노출되면서 과학적인 의사결정과 신속한 행정서비스가 제공되지 못하는 한계를 가지고 있어 이번 정부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강하게 추진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디지털플랫폼정부는 정부 스스로도 혁신전략이라 말할 정도로 광범위하고, 전체적인 변화가 동반되어야 하는 과제이다. 그래서 우리 공사와 같은 기초지방공기업은 정부의 변화를 관망하며 의무적으로 주어지는 사항만 그때그때 바꿔나가는 것이 일반적인 자세였다.

하지만 디지털플랫폼정부의 궁극적인 목적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업무의 과학성과 효율성을 향상시켜 국민에게 제공되는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래서 지역주민에게 공공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도시공사와 같은 현장에서의 적극적인 변화가 선행되어야 진정한 의미의 디지털플랫폼정부가 실현될 수 있다.”라고 자체적인 업무개선 분야 도출에 집중한 이유를 밝혔다.

공사는 자체적으로 도출한 이번 18개의 업무적용사항 중 양질의 행정데이터를 확보하고 업무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해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의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도입과 공사의 전신인 시설관리공단이 설립된 2000년부터의 공공기록물 관리를 위한 기록관리시스템(RMS) 구축을 2024년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디지털플랫폼정부는 종합적이고도 세밀한 계획이 필요함에도 변화를 위해 주어진 시간은 많지 않은 무척 어려운 과제이다.”라며 “앞으로 과천시는 물론 정부의 지원 정책 등을 꾸준히 살펴보고 공사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도전을 해나가겠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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