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고향사랑기부금 목표액 대비 200% 달성
상태바
성남시, 고향사랑기부금 목표액 대비 200% 달성
  • 송재우 기자
  • 승인 2023.12.26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성남시)성남시청
(사진제공:성남시)성남시청

[성남=글로벌뉴스통신]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6일(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1주년을 앞두고 기부금 목표액을 200%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의 30% 한도 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성남시에 10만 원을 기부하면 연말정산에서 10만 원 전액 세액공제와 3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받아 총 13만 원을 돌려받는 셈이다. 

올해 1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로 12월 26일 현재까지 1825명이 성남시에 기부하여 총 1억 7000여만원에 이르는 기부금이 모금됐다. 당초 성남시의 올해 기부금 목표액은 8000만원으로 목표액 대비 212%를 달성한 수치다.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의 주소지 중 86%가 서울·경기로 나타났으며 연령층은 30~40대가 79%로 가장 많았다. 금액별로는 총 기부자의 85%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인기가 많은 답례품은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이었고 등자배, 천연꿀, 들기름 공예품, 전통주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이 성남시 발전에 소중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