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글로벌뉴스통신]의왕 백운초등학교(교장 임연수)는 지난 20일(수) 강당에서 2,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드림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즐거운 영화음악 OST 콘서트’를 진행했다.

의왕시 상주 오케스트라인 드림월드필하모닉(지휘 장명근)이 연주하는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들이 클래식을 가깝게 느끼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현악기와 피아노를 중심으로 친숙한 곡 위주로 구성하고, 학교로 찾아오는 공연의 형태로 기획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리베르탱고, 모차르트의 현악합주곡 등 OST 연주곡과 악기별 특징 소개와 연주, 마지막으로 함께 부를 수 있는 캐롤과 동요 ‘문어의 꿈’까지 학생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공연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학교에서 음악회 공연을 한다고 해서 신기했고 직접 연주 모습과 악기소리를 가까이 들을 수 있어 좋았다. 특히, 친구들과 연주에 맞추어 캐롤과 ‘문어의 꿈’노래를 함께 불렀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소감을 남겼다.

이혜숙(드림월드대표)는 백운초등학교 학생들의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수준이 높고 관람 예절이 아주 훌륭했다며 이번 공연이 모두에게 행복한 시간이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백운초등학교는 학생들은 문화예술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1인 1악기, 찾아오는 공연 등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경험하며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재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