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관광브랜드 ‘2023 한국관광의 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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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관광브랜드 ‘2023 한국관광의 별’ 수상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3.12.1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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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시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시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한국 관광분야 최고 권위의 상인 '한국관광의 별'의 관광브랜드 마케팅 부문에 부산관광브랜드(Play. Work. Live. Busan)가 선정됐다고 13일(수) 밝혔다.

‘한국관광의 별’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한국 관광발전에 이바지한 관광자원, 지방자치단체 및 단체, 개인 등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으로 한국 관광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2010년부터 매년 시상해오고 있다.

부산시(부산관광공사)는 지난해 블루라인파크&그린레일웨이(신규 관광자원 분야)에 이어 올해 부산관광브랜드(관광브랜드 마케팅 분야)가 선정됨으로써 2년 연속 수상의 영예와 함께 지금까지 총 3회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한국관광의 별 관광브랜드 마케팅 부문은 올해 새롭게 생긴 분야로 지자체 및 산하기관에서 시행한 우수지역(도시) 관광브랜드에 부산관광브랜드가 최초 수상하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 지난 8월 후보 추천 이후 전문가 서면 평가 및 후보 지자체 발표(PT) 심사평가 후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했다.

"Play.Work.Live. Busan"은 대한민국 제1호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다채로운 매력과 국제해양 도시의 정체성을 표현하면서, 즐기고 일하고 살고싶은 도시 부산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부산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탄생한 부산시 대표 관광브랜드다.

부산은 2020년 대한민국 제1호 국제관광도시 선정과 함께 부산에 대한 외국인들의 인식 및 인지도 향상을 위해 관광브랜드 개발을 시작해 지난해 9월 국내외 관광객에게 즐기고, 일하고, 살고싶은 도시 부산을 표현하는 ‘Play. Work. Live. Busan’을 슬로건으로 개발 완료했다.

부산관광브랜드는 부산의 이미지와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자 도시와 자연의 대조적인 매력과 상반된 매력이 충돌하는 역동성을 강조하고, 창조와 영감, 바다와 혁신을 표현해 부산의 반전 매력을 조화롭게 상징화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또한,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관광시장에서 국제관광도시 부산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하고 전 세계 관광객들의 관광 목적지(해외여행 버킷 리스트)로 부산에 대한 호감도를 높여 ‘꼭 한번 방문하고 싶은 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브랜딩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한국관광의별 선정으로, 시는 부산관광브랜드의 가치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적극적인 국내외 홍보 마케팅을 통해 부산관광 붐업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부산관광브랜드 홍보영상, 달토끼 시즌1‧2 등을 제작해 아시아 7개국, 구미주 3개국등 총 10개국에 영상을 송출했으며, 국내외 기업간거래(B2B) 설명회(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 기업소비자간거래(B2C) 로드쇼(태국, 베트남 등) 등을 통해 부산관광브랜드를 적극 홍보 중이다.

국내외 관광관련 행사 및 박람회 등 부산관광 홍보부스 설치 등에 적극 활용해 부산관광브랜드를 대내외에 적극적으로 알려 부산에 대한 매력과 호기심으로 ‘여행하고 싶은 도시, 부산’의 인지도를 높여 직접 찾아오게 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근록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엔데믹 이후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부산 방문 해외 관광객 회복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라며, “우리시는 남부권 관광거점도시로서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즐기고, 일하고, 살고싶은 도시, 부산'이라는 이미지를 확산시키고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 홍보를 적극 전개해 세계 일류 국제관광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올해 관광분야 국내외 평가에서 9관왕을 달성하는 등 국내외 유수 기관이 인정한 명실상부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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