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이 쑥쑥~ 계절별 맞춤 월드컵공원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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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이 쑥쑥~ 계절별 맞춤 월드컵공원 프로그램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2.23 2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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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서울특별시) 곤충친구찾아라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월드컵공원, 3.3~12.31까지 매주 화~일요일 공원이용 연중 프로그램 마련 

서울시(서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는 사계절 공원의 특징을 고려하여 재활용공작소와 계절별 생태놀이, 공원의 역사성(매립지→생태공원)을 반영한 ‘에코패밀리’등 4개 프로그램을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실내(자연물공작소와 에코패밀리), 실외(계절별 생태놀이와 공원 야외유치원에서 맘껏놀기)로 나누어지며, 총 460회가 운영 될 예정이다.
 
<자연물 공작소 운영 – 폐목으로 작품 상상·창의력 쑥쑥>
 
자연물공작소는 공원에서 나오는 폐목과 나뭇가지, 열매 등을 이용하여 계절별 특색 있는 재미있는 작품을 주말(토·일)마다 이루어진다. 봄에는 달팽이와 잠자리, 여름에서 맹꽁이와 매미, 가을에는 부엉이와 나무솟대, 겨울에는 솔방울 트리와 펭귄 등을 무료로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닥나무에서 전통 한지가 만들어지는 한지체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재료비 1,000원)
 
자연물 공작소와 한지체험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전․오후로 구분되며 프로그램별 20명 내외로 서울시공공예약서비스(yeyak.seoul.go.kr)에서 체험일 2주전에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다. 쓰레기 매립지에서 생태공원으로 변화된 월드컵공원의 특징과 역사성을 느끼며 되살림 교육 경험이 있는 비영리민간단체인 생활환경지킴이 단체와 협력하여 가족단위 환경교육이 운영된다. 
 
에코패밀리 프로그램은 4개 분야 주제로 구분되며, 교육(30분)과 가족단위 만들기 체험이 이루어진다.(120분) 폐기물은 양말인형만들기, EM이용한 천연비누 및 모기퇴치제 만들기, 로컬푸드는 베이비채소 기르기, 에너지는 태양열건조기 만들기, 녹색소비는 소이캔들 만들기 체험으로 이루어진다. 
 
매주 토요일 14:00~16:30에 운영되며, 프로그램별 50명 내외로 1365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에서 사전 예약을 받고 있으며, 참여희망자에 한하여 봉사시간(2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으며, 재료비는 3~5천원이다. (프로그램은 3월 2일 오전 10시 예약)  
 
<봄·여름·가을·겨울 놀이깍뚜기와 함께 하는 신나는 생태놀이>
 
6~7세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3월~12월까지 계절별 놀이 주제를 선정하여 놀이깍뚜기(놀이강사)의 도움을 받아 흙과 물, 풀과 나무, 꽃과 벌레 등 자연을 자유롭게 만지며 함께 뛰어 놀면서, 감성을 체득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공원놀이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놀이중심으로 운영하며, 봄에는 생명의 기지개를 켜요·로제트식물과인사하기, 여름에는 나뭇잎배 띄우기·인디언아지트 만들기, 가을에는 단풍잎피자·개미달리기, 겨울에는 미니이글루·눈그림 만들기 등이 운영된다. 
 
매주 화~금 오전 10시~12시에 운영되며, 서울시공공예약서비스(yeyak.seoul.go.kr)에서 전월 20일 오전 10시에 유아단체(24명 내외)를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아 운영한다.(3월 프로그램은 2월 23일 오전 10시 예약) 
 
<공원에서 무엇을 하며 어떻게 놀까? 고민이 될 때 도와드려요>
 
월드컵공원에는 유치원에서 자율적으로 생태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2개 야외유치원(아람반, 가람반)이 조성되어 있다. 쓰러진 통나무로 몸 균형잡기, 계절별 꽃단지체험, 연못 수생식물, 수서곤충 관찰하기, 누에체험하기 등 계절별 다양한 놀이가 있다. 고정 배치된 자원봉사자들이 놀이를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공공예약서비스(yeyak.seoul.go.kr)에서 전월 20일 오전 10시에 유아단체(4세~7세 30명 내외)를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아 운영하고, 화요일과 목요일 예약단체에 한하여 오전 10:30~11:30 놀이봉사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3월 프로그램은 2월 23일 오전 10시 예약) 
 
서부공원녹지사업소 안해칠 소장은 “공원이 유아기부터 생태놀이를 통해 자연과 함께 성장하고, 생태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다”며 “시민들이 월드컵공원에서 도심 속 여유로움을 느끼며, 자연과 함께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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