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숲 따숲네 살롱’ 겨울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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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숲 따숲네 살롱’ 겨울축제 개최
  • 안청헌 기자
  • 승인 2023.11.2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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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서울시는 겨울을 맞아 서울숲에서 문화예술과 따뜻한 감성이 함께하는 겨울축제 ‘서울숲 따숲네 살롱’을 12월1일(금)부터 12월10일(일)까지 개최한다.

(사진제공: 서울시)'2023 서울숲 겨울축제' 포스터
(사진제공: 서울시)'2023 서울숲 겨울축제' 포스터

‘서울숲 따숲네 살롱’ 은 아이들과는 책과 음악으로 소통하고 어른에게는 회복과 힐링을 선사하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체험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있다. 밤에도 계절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반짝반짝 따뜻한 포토존을 설렘정원에 조성하였다.

살롱문화는 지성인과 예술가들의 사교장이었던 18세기 프랑스 살롱 문화에서 비롯되어 최근 2030을 중심으로 낯선 사람들과 한 공간에 모여 취미나 취향을 공유하는 오프라인 커뮤니티 문화이다.

커뮤니티센터에는 문화예술을 통한 회복과 마음 치유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이 금, 토, 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준비되어 있다. 11월 25일(토) 오전 9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일정을 확인하여 미리 예약하면 참가비 1천원으로 고품격 음악토크를 즐길 수 있다.

▶그림책 콘서트(with 바이올린)> 12월 1일 금요일 17시~18시

 만 6개월 이상 영유아부터 참여 가능하며 그림책 ‘줄넘기’ 낭독과 바이올린 공연이 함께 진행된다. 독일 뮌헨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라이네하우스 대표인 바이올리니스트 강드보라가 진행과 연주를 맡는다( 만6개월 부터 48개월 이하 어린이와 보호자).

▶북 콘서트(with 피아노)> 12월 2일 토요일 17시~18시 
 
‘발레음악산책’ 책의 흥미로운 발레 음악 이야기와 국립 발레단 발레피아니스트 김지현의 발레음악 연주 및 발레 시연의 북토크 콘서트이다( 7세 이상).

▶하모니카 콘서트> 12월 3일 일요일 17시~18시
 
4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하모니카 대회 한국인 최초 우승, 소프라노 조수미 공연 3년 연속 스페셜게스트로 참여하는 등 하모니카가 맞나 싶을 정도의 아름다운 사운드를 연주하는 하모니시스트 박종성의 이야기를 통해 몸과 마음이 회복되는 경험을 제공한다(7세 이상).

▶첼로 콘서트> 12월 8일 금요일 17시~18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국내 첼로 영재 김정아와 이재리가 연주한다. 두 첼리스트가 한 무대에서 첼로 특유의 힐링 사운드로 휴식과 위로가 되는 시간을 선사한다(7세 이상).

▶바로크음악 콘서트> 12월 9일 토요일 17시~18시

귀족의 불면증 치료를 위해 바흐가 작곡한 골드베르크 변주곡 등을 바로크 시대 악기로 직접 연주하는 프로그램이다. 네덜란드에서 온 음악가 아렌트 호로스펠트와 김혜민의 바로크바순 연주로 만나 볼 수 있다(7세 이상).

▶리스토러티브 북 콘서트(with 리코더)> 12월 10일 일요일 17시~18시

‘최선을 다하면 죽는다’ 저자 황선우와 ‘힘 빼기의 기술’ 저자 김하나가 직접 리코더와 우쿨렐레 연주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북 토크 콘서트로 진행한다(7세 이상),

서울숲 커뮤니티센터에는 뜨개, 책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전시는 행사 기간동안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일부 체험프로그램은 11월 25일(토) 오전 9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으로 진행한다.

<뜨개 전시 및 체험>은 방명록 개념으로 방문한 사람 누구나 뜨개 체험 가능하며, 전시 기간동안 관람객들이 연이어 뜨개를 해 놓은 것을 마지막 날 한 개의 뜨개 작품으로 전시할 것이다.

<북 전시>는 도서 열람이 가능한 휴게공간 조성 및 힐링 사운드, 아로마 등으로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조성된다. 시, 소설, 그림책 등 분야별 도서 100여 권이 전시되며, 손글씨용 필사 제품(만년필 등) 전시 및 체험도 경험할 수 있다.

<드로잉 & 필사 체험>은 도서 ‘마음의 모양’, ‘나 이상한가요’ 초선영 작가의 책 전시로, 필사는 ‘나의 두려움을 여기에 두고 간다’, 드로잉은 ‘내면 초상화’를 테마로 자유 체험 가능하다.

▶실 공예>12월 2일(토), 3일(일) 14~15시

내가 만드는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실을 활용한 공예작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이다. 준비물(실, 원단, 도안 등)은 비치되어 있으니 예약 후 참석할 수 있다(사전예약, 12세 이상, 8명, 1천원).

▶악보 그리기> 12월 9일(토) 14~15시
 
영화 부산행 등의 작곡가이자 음악감독, 공연기획자인 배승혜와 함께하는 악보 그리기 프로그램으로 익숙한 음악의 악보를 직접 손으로 그려보며 음악과 악보보기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 볼 수 있다(사전예약, 12세 이상, 8명, 1천원).

▶종이 오르골 체험> 12월 10일 일요일 14~15시

인류 최초의 음악 저장장치이자 뮤직테라피를 경험할 수 있는 오르골을 활용해 간단한 멜로디의 종이 오르골 악보를 만들어 귀로 직접 들어보는 시간을 작곡가 배승혜와 함께 한다(사전예약, 12세 이상, 8명, 1천원).

▶리스토러티브 요가> 행사기간 중 금, 토, 일 오전 11시부터  

원기회복에 좋은 향, 온도, 클래식 음악을 배경으로 한 회복 요가 프로그램이다. 한국치유요가협회 성남교육관장이자 ‘리스토러티브 요가’ 저자인 최다희 강사와 이완과 휴식, 에너지의 충전을 위한 요가를 배워볼 수 있다(사전예약, 20세 이상 성인, 15명, 1천원).

<따숩네 상설전시>에서는 털실로 꽃과 정원을 만들고, 다양한 색상의 털실로 눈 내리는 포근한 경관을 연출한다. 또한 실로 그린 그림을 벽면에 부착하여 따뜻한 기분을 한층 더 높였으니, 잠시 들러 따스운 시간을 함께하길 바란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공연 및 체험 시 일부 이용이 제한될 수도 있다. 

서울숲 설렘정원에는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신비로운 눈의 정원이 포토존으로 조성되어있다. 따뜻한 감성으로 위로받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에서 인생샷도 남겨보자.

김인숙 동부공원여가센터소장은 “2023 서울숲 겨울축제에서 준비한 다양한 음악 공연과 전시·체험으로 따뜻한 온기를 느끼며 문화예술을 통한 회복과 마음 치유의 시간을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상세 내용은 서울의 공원 누리집(parks.seoul.go.kr), 인스타그램(@seoul_parks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yeyak.seoul.go.kr)에서 선착순으로 예약가능하다. 기타사항은 동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02-460-294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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