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글로벌뉴스통신]대구 달서구 도원동 우리마을교육나눔위원회 청소년운영단 무릉도원지킴이(단장 김현비)는  마을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우리같이 만들자’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5일(수) 밝혔다.

무릉도원지킴이는 도원동 우리마을교육나눔위원회의 청소년운영단으로 2019년부터  도원고등학교 학생들의 참여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19명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또래 청소년들을 위해 우리마을교육나눔 사업에 의견을 개진하고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실행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23명의 어린이 및 청소년 참여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재활용품 배출방법 등 자원순환 교육 후 폐가죽을 활용한 카드지갑 만들기 및 핸드폰줄 만들기 강의를 진행 하였으며, 청소년운영단이 직접 기획·홍보하고 강의와 봉사를 전담하여 진행함으로써 마을의 어린이와 청소년 선후배간 소통하며 교류하는 장이 마련되었다.

김현비 단장(도원고 2)은 “같은 동네에 사는 친구, 동생들과 함께하니 공감대가 형성되어 더욱 즐거운 시간이었고, 준비하는 동안 힘든 때도 있었지만 참여자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배지숙 도원동우리마을교육나눔 추진위원장은 “또래의 마을 청소년들이 서로 협업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통해 사회성을 함양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에 높은 자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재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