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겨울 축제 모아 '서울 축제지도' 겨울편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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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겨울 축제 모아 '서울 축제지도' 겨울편 발행
  • 안청헌 기자
  • 승인 2023.11.1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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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서울시가 11월과 12월, 올겨울 서울 전역에서 펼쳐지는 축제를 모아 <서울축제지도> ‘겨울편’을 서울문화포털과 스마트서울맵 누리집에서 소개한다.

(사진제공: 서울시)2023년 서울축제지도 겨울편 포스터
(사진제공: 서울시)2023년 서울축제지도 겨울편 포스터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부터 전통예술, 연극, 전통예술까지 뜨거운 예술의 열기로 추위를 녹일 수 있는 다양한 축제들이 겨울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고 축제 및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자치구 및 민간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문화적 역량이 뛰어난 다양한 축제를 선정하여 연중 지원 중이다. 11월~12월에는 추위를 피해 실내공간을 중심으로 43개의 축제가 개최되며, 이 중 시민의 다양한 취향을 저격하는 축제를 소개한다.

 ① 개성넘치는 음악 축제

LP 음반을 통해 뉴트로 트렌드를 선두하는 ‘서울레코드페어’, 가장 귀여운 악기 토이피아노 연주를 만날 수 있는 ‘장난감음악제’ 등 음악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5개의 음악축제를 소개한다.
 
<제4회 서울국악주간>(11월 16일~11월 17일 마로니에 공원)은 ‘오늘의 국악을 담다’라는 슬로건으로 전통음악의 다양성과 동시대성이 반영된 다양한 전통음악 단체들을 시민에게 소개하는 젊은 국악 축제로 ‘오디오바나나’, ‘삼산’, ‘이한빈X김용성’, ‘노올량’ 등이 참여한다. 

<제12회 서울레코드페어>(11월 18일 ~11월 19일  코엑스 컨퍼런스룸E)는 음반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로 오래된 매체가 갖고 있는 장점과 새로움을 소개한다. 한정반 LP 등 앨범 전시와 판매, 공연과 전시 등 이벤트가 동시에 이루어진다.

<제2회 인디뮤직페스티벌 인디오텀>(11월  21일  강서아트리움)은 8월에 진행된 루키부스 스테이지에서 수상한 ‘3.14(삼점일사)’의 단독공연을 선보인다. 

<제40회 대한민국국제음악제>(12월 2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는 국제 규모의 클래식 음악제로 올해는 대만을 대표하는 타이베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지휘자 린텐지를 초청하여 음악회를 개최한다.

<제4회 장난감음악제>(12월 8일 ~12월 9일  성민아트홀, 샤론홀)는 1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독일 장난감음악제’의 대표 아티스트들을 초청하여 공연과 함께 워크숍, 음악동화, 장난감 악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나를 찾는 여행’을 주제로 개최한다. 

② 전통예술의 온기를 담은 축제 

전통을 이어가는 청년들의 판 ‘ㅊㅊ-하다 페스티벌’, 민요전승자들의 젊은 무대를 선보이는 ‘우리소리축제’, 전통으로 물든 크리스마스 파티 ‘케이티풀 데이’ 등 전통예술을 아끼고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담은 4개의 축제를 소개한다. 

<제4회 ㅊㅊ-하다 페스티벌>(11월 23일 ~11월  26일  세종S씨어터)은 무용, 기악, 성악, 연희 장르의 전통예술을 다루는 시즌제 공연예술축제로 청년예술가들이 참여하여 각 분야별로 ‘이어가다-넘어서다-벗어나다’로 구성된 공연을 선보인다. 

<우리소리축제>(11월 24일 ~11월 26일  김희수아트센터 SPACE1)는 경기민요, 서도민요, 병창 등 공모로 선정된 24명의 젊은 전승자들의 무대를 통해 우리 문화유산과 예술을 경험하는 축제이다. 
 
<2023 케이티풀 데이>(11월 25일  도화서길 디원)는 한국 무형유산 활성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양의 명절 크리스마스를 한국 전통과 접목하여 무형문화재 크리스마스 트리, 장인의 공방, 탈춤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파티 같은 축제이다. 

<별별 K-타령과 배뱅이 이야기>(11월 25일 ~11월 26일  어린이대공원 숲속의 무대)는 우리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무대로 타령과 배뱅이 이야기 공연 등의 공연, 외줄타기, 농악놀이, 타령 플래시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③ 일상 속에서 공예와 미술을 가깝게 누리는 축제

공예와 미술, 경관조명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도 열린다. 

<제1회 서울공예문화축제>(12월 17일 ~12월 18일 한국의집)는 다양한 공예품 전시와 함께 전통 공예 기술과 악기 제작 워크숍, 부채춤과 국악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18회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11월 2일 ~11월 21일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에서는 아시아 현대미술 청년작가 공모전, 올해의 작가(유희승, 신용준), 한국기초조형학회 국제초대전, 시민 대상 세종 미술축제 공모전, 광화문사랑·서울사랑 어린이 그리기 대회 선정작 등이 전시된다. 

<제9회 2023 겨울, 청계천의 빛>(12월 15일 ~12월 31일 청계천광장~모전교)은 매년 12월 청계천 일대를 아름다운 조명으로 물들이는 빛 축제이다.  

④ 연극의 열정을 만나는 축제

어린이부터 신진 연극인이 참여하는 축제, 대중성을 인정받은 연극까지 다양한 연극축제를 소개한다. 

<제8회 도담도담 페스티벌>(10월  18일 ~11월 26일  대학로 우리소극장)은 신진 연극인들 참여를 확대하는 연극 축제로 초청작품 1편과 참여작 5편을 만나볼 수 있다. 

<제2회 연극 판 페스티벌>(10월 25일 ~11월 26일  나온씨어터)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연극을 재발견하는 레퍼토리 페스티벌로 코너스톤 ‘옛 전통의 새로운 움직임-맹’을 비롯해 프로덕션 IDA ‘그녀를 용서할 수 있을까’, 극단 일상의 판타지 ‘코끼리 장마’를 공연한다. 

<제30회 전국어린이연극잔치>(11월 27일 ~11월 30일  한예극장)는 어린이들이 미래의 관객, 예술가이자 창작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어린이 스스로 만든 이야기를 무대에 올리는 연극 발표의 장이다. 

최경주 서울특별시 문화본부장은 “서울 전역에서 개최되는 다채로운 겨울 축제들을 통해 추운 겨울을 문화예술로 따뜻하게 채우시길 바란다”며 “서울시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들이 시민들의 삶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축제를 지원‧육성하고 시민 안전을 우선으로 문화행사가 운영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축제를 방문하고자 하는 시민들이 쉽게 찾아가도록 ‘서울축제지도’를 스마트서울맵 서비스에서 제공한다. 스마트서울맵은 언제 어디서나 PC와 스마트폰에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누구나 이용가능한 서울시만의 디지털 지도 서비스 포털이다.

스마트서울맵 내 서울축제지도(https://map.seoul.go.kr/smgis2/short/6Of9X)’에서는 계절별로 축제를 구분하여 서울 전역에서 개최되는 축제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길찾기, 지도복사 등 편리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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