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공폐가 철거 환경정비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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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공폐가 철거 환경정비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쾌거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3.10.2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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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동구) 공폐가 정비 전 - 후
(사진제공:동구) 공폐가 정비 전 - 후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는 장기간 방치된 공‧폐가로 야기된 무단투기, 악취, 균열 등 문제가 인근 주민의 주거 여건까지 열악하게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구감소 현상을 가속화시키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서 큰 성과를 얻었다고 25일(수) 밝혔다.

지난 8월, 동구에서는 공‧폐가 정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약 2개월 동안 분야별 정비를 시행한 결과,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었던 삼보연립 인근 공‧폐가를 포함한 총 4개소 공폐가를 매입하였고, 붕괴우려가 있는 공‧폐가를 우선 선정하여 철거해 나가는 한편, 정비구역 내 등 철거지를 소규모 주차장으로 조성하여 정주환경을 개선하였다.

(사진제공:동구) 소규모주차장조성 전 - 후
(사진제공:동구) 소규모주차장조성 전 - 후

또한, 5년마다 시행하는 2024년 빈집실태조사 시 무허가 공‧폐가를 포함하도록 시에 건의하여 시비 지원이 확정되었고, 내년 실태조사에서는 무허가를 포함하여 실태조사 및 빈집등급을 산정하고 그 결과에 따라 등급별 빈집 정비 및 관리 계획을 수립하는 등 체계적으로 공‧폐가를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잡초, 벌레, 무단투기 쓰레기 등으로 지속적으로 민원이 야기되었던 공‧폐가를 대상으로 구청 청소자원과와 동행정복지센터, 자생단체원 등 구민이 힘을 모아 공‧폐가 불결지 특별환경정비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 31개소 환경정비를 완료하였다. 11월중 6개소를 추가로 정비할 예정이며, 이에 그치지 않고 공·폐가 내 청결유지 이행명령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홍 구청장은 “관내 공‧폐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금번 공폐가 정비를 위한 적극 행정조치로 많은 곳이 개선되었으나, 주민들 스스로 공‧폐가 문제해결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동참한다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공‧폐가 정비에 함께 해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우리 구는 구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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