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서울어린이대공원, ‘숲속 잔디밭 도서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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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서울어린이대공원, ‘숲속 잔디밭 도서관’ 운영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3.10.20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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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서울어린이대공원, ‘숲속 잔디밭 도서관’ 운영
(사진제공: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서울어린이대공원, ‘숲속 잔디밭 도서관’ 운영

[서울=글로벌뉴스통신]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 이하 “재단”)과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10월 21일(토), 서울어린이대공원 포시즌가든에서 약자와의 동행 실천 및 생명존중 인식 확산을 위한 ‘숲속 잔디밭 도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숲속 잔디밭 도서관’은 재단과 서울어린이대공원이 지난 10월 11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진행되는 첫 번째 협력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어린이대공원을 방문하는 어린이 및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10월 21일(토)을 시작으로 11월 11일(토), 18일(토)까지 총 3회 진행된다.

 ‘숲속 잔디밭 도서관’은 동화책 존, 캠페인 존, 추억 남기기 존으로 운영된다. 

‘동화책 존’에는 지난 해 재단이 기획·제작한 생명존중 동화책 ‘연두와 초록이의 마음 이어달리기*’와 문화체육관광부·어린이도서연구회 등에서 추천한 동화책 13종이 비치되고 삽화 전시도 진행된다.

   - ‘동화책 존’에는 빈백과 돗자리가 준비되어 있어 편안하게 독서가 가능하다.

   - 또한 자녀 또는 보호자 및 성인들이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아 우체통에 넣어 전달하는 ‘마음전달 손편지 쓰기’ 활동도 운영한다. 

연두와 초록이의 마음 이어달리기’는 ‘연두’와 ‘초록이’두 주인공을 통해 학령 후기 아동들이 겪을 수 있는 일상의 어려움**을 다루면서, 자신의 고민과 슬픔에 대한 이야기를 친구·부모님· 선생님 등과 나누고 도움을 받으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 부모-자녀 관계, 학교생활 적응, 또래 관계, 우울·불안 등의 정서적 어려움 등

‘캠페인 존’에서는 휴대전화만 소지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억하라 1393 캠페인’과 ‘네 마음의 즐겨찾기 캠페인’을 운영한다. ‘기억하라 1393 캠페인’은 자살예방 상담전화번호인 1393을 단축번호 또는 즐겨찾기로 설정하고 인증하는 캠페인이며, ‘네 마음의 즐겨찾기 캠페인’은 힘들 때 나에게 먼저 연락했으면 하는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메시지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생명지키미 캐릭터들과 함께 생명존중 캠페인 참여 시간을 추억으로 남길 수 있도록 ‘추억 남김 사진관’을 운영하며, ‘동화책 존’과 ‘캠페인 존’에서 활동에 참여했을 경우 ‘추억 남기기 존’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어린이대공원의 10월 월간 대공원 행사와 같이 진행됨에 따라 다채로운 문화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오후 1시에는 통합 오케스트라 아인스바움 윈드 챔버의 공연, 오후 2시에는 기타로로의 기악 연주 퍼포먼스, 오후 3시에는 라스트릿 크루의 비보이 퍼포먼스 그리고 오후 4시에는 마술과 저글링을 보여주는 말장난 코미디 서커스 공연이 진행된다. 

행사기간 동안 서울어린이대공원을 방문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생명존중의 가치를 담은 동화책들을 자유롭게 읽고, 다양한 문화 공연과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숲속 잔디밭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동화책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서 제공될 예정이다. 
  
   * 사전신청은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yeyak.seoul.kr)에서 가능하다.

재단 황태연 이사장은 “우리나라 아동·청소년의 자살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서울어린이대공원과 함께 할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와 보호자 모두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보호자 및 성인들이 자녀 및 주변 아동들에게 보다 세심한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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