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춘식,“가평병원,경기북부의료원 설립 요구...경기도 ‘검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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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춘식,“가평병원,경기북부의료원 설립 요구...경기도 ‘검토하겠다’”
  • 임말희 기자
  • 승인 2023.08.2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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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DB)최춘식,“가평병원,경기북부의료원 설립 요구...경기도 ‘검토하겠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최춘식,“가평병원,경기북부의료원 설립 요구...경기도 ‘검토하겠다’”

[국회=글로벌뉴스통신]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ㆍ가평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경기도의료원 산하 가평병원’과 ‘분원 차원의 경기북부의료원’ 설립을 요구하자, 경기도 측이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평군의 노인인구 비율은 26.5%로 도내에서 연천군(26.7%) 다음이면서 경기도 평균(13.4%)보다 2배 가량 높은 동시에, 기초생활보장 대상자 비율이 8.07%로 도내 평균(2.87%)보다 약 3배 높다. 또 중증장애인 비율(2.31%) 역시 경기도 평균(1.12%)보다 2배 가량 높은 등 공공의료적인 수요가 굉장히 큰 상황이다.

 게다가 관내 종합병원급의 의료기관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분만) 등은 전무한 상황으로, ‘수도권 최고의 관광지’에 부합하지 않은 열악한 의료인프라에 놓여 있다.

 이에 최춘식 의원은 경기도 측에 ‘경기도 조례 개정을 통한 경기도의료원 산하 가평병원의 신설’과 ‘현행 지방의료원법에 따른 분원 차원의 경기북부의료원 설립’을 적극 요구했다.

 경기도는 “‘경기 동북부 의료체계 개선위원회’ 등을 통해 의료원 설립 타당성을 검토하고, 타당성 확보시 부지 선정 등 후속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최춘식 의원은 지방자치단체가 공공보건의료 시책을 수행하기 위하여 ‘지방의료원의 분원 또는 산하 병원 설립’을 요구할 경우, 「설립과 시설 및 장비 확충 등의 공공보건의료사업에 드는 경비」를 의무적으로 지원하도록 하는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제출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최춘식 의원은 “가평군민과 경기북부지역이 원활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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