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광복 제78주년 기념 항일 무명용사 위령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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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광복 제78주년 기념 항일 무명용사 위령제 개최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3.08.1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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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강서구) 광복 제78주년 기념 항일 무명용사 위령제
(사진제공:강서구) 광복 제78주년 기념 항일 무명용사 위령제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강서구 녹산향토문화관(관장 엄윤성)은 11일(금) 녹산동 성산1구 소공원 내 항일 무명용사 위령비 앞에서 위령제를 개최했다.

광복절을 앞두고 거행된 이 위령제는 강서구(구청장 김형찬)와 녹산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인제)의 지원을 받아 매년 8월 시행되고 있다.

녹산동 항일 무명용사 위령비는 일본군에 강제 징용됐던 한 청년이 1945년 8월 15일 해방을 불과 2시간 앞두고 가덕도 일본군에서 탈출을 감행하다 이곳 녹산동 처녀골에서 장렬한 최후를 맞이한 것을 가슴 아프게 생각한 주민들이 넋을 위로하기 위해 세운 것이다.

위령제는 2부로 나누어 비문 낭독, 추념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추념식과 제례 의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서구의회 의장 및 의원,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애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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