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의회, "55보급창과 제8부두 미군사시설 이전"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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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의회, "55보급창과 제8부두 미군사시설 이전" 반대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3.08.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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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남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군사시설이전을 위한 부지 선정 졸속추진에 반대하는 성명서 발표
(사진제공:남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군사시설이전을 위한 부지 선정 졸속추진에 반대하는 성명서 발표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남구의회 더불어민주당소속 6인 구의원은 7일(월) 오전 9시 30분에 남구의회 본회의장에서 부산광역시의 주민 의견 수렴과 숙의 절차 없는 일방적 발표에 항의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남구민, 특히 용당, 감만, 우암동 주민들은 항만 물류를 통한 경제성장을 이유로 오랜 세월 삶의 불편을 감내해 왔음에도 돌아온 것은 부산광역시의 국가적 사업 성공을 명분으로 한 주민 의견 수렴조차 없는 군사시설 이전 부지선정 발표였다.”며 “미군사시설 이전부지 마련계획은 애초에 부산신항 조성계획에서부터 반영되어야 하였던 사안었다.”고 지적하며 “오륙도선 트램과 우암선 트램사업은 지역 발전을 위한 사안이지 엑스포부지 선정을 위한 협상의 도구일 수 없다.” 고 입을 모았다.

우암 감만 용당 지역구의 허미향 의원은 “남구의회 국민의힘 소속 구의원들과 함께 성명서를 발표할 계획이었다. 국민의힘 측은 주민동의 없는 군사시설 이전계획에 대한 중단요구는 하지 않고 주민불편에 대한 해결책 제시만을 요구하는 의견을 냈다.이는 부산시의 졸속추진을 수용하겠다는 태도이다.”라고 강력히 지적하고 또한, 기약없는 북항 3단계 재개발 사업에 대한 구체적이며 실현 가능한 계획을 조속히 수립,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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