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충청북도건축사회와 수해주택 무료 설계지원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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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충청북도건축사회와 수해주택 무료 설계지원 실시
  • 송재우 기자
  • 승인 2023.07.3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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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글로벌뉴스통신] 충청북도와 충북건축사회가 최근 호우로 파손된 주택을 대상으로 무료 설계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무료 설계지원 대상은 이번 집중호우로 반파 또는 전파된 주택 중 신축이나 재축을 희망하는 주택이다. 또한 수해를 입은 건축물 중 시군에서 안전점검을 요청하는 주택에 대해서도 무료로 안전점검을 지원하기로 했다.

충북 지역의 극한호우로 인한 시설물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어, 신축·재축을 희망하는 가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 설계는 규모나 내용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300~1,000만 원 안팎의 비용이 소요되는 실정으로, 수해주택 무료 설계지원은 피해가구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설계를 희망하는 가구는 충청북도 건축사회(☎ 223-3084)로 신청하면 대상확인을 거쳐 설계도서 작성과 건축인허가까지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정운기 회장은 “이번 호우로 일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은 도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적인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이번 무료설계지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수해로 망연자실하고 있을 도민들을 위해 무료지원을 결정해준 충청북도 건축사회에 감사드리며 피해 도민이 신속한 복구를 통해 하루빨리 생활터전을 찾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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