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희 부산진구의회 의원, 제335회 임시회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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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희 부산진구의회 의원, 제335회 임시회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 반대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3.07.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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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강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강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 부산진구의회 강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25일 제335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대한다”고 28일(금) 밝혔다.

강 의원은 5분자유발언을 통해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투기가 임박한 현 상황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비상 상황이라 규정하고, 일본의 핵 오염수 해양투기를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국제원자력기구 최종보고서에는 주변 피해 국가들에 대한 검토가 누락되었으며, ALPS(다핵종제거설비)의 기술적인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방류 적합 판단 결과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오염수 해양투기는 유엔해양법협약을 위반하는 행위임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정부는 제소 권한을 행사하지 않고 있다고 발언했다. 또한, 방류를 시작하기도 전에 수산 시장을 찾아 수조 속 물을 마시는 모습은 국민을 우롱하는 행위이며, 정권이 바뀌자 스스로 결의했던 오염수 방류 반대 결의문을 부정하는 여당 의원들에 대해 비판했다.

공해물질을 해양에 투기하는 것은 국제 환경 범죄이자 미래세대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이며, 일본이 해양투기를 하는 이유는 비용이 가장 적게 들고 흔적이 남지 않는 방법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도희 의원은 일본을 향해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을 요구할 것과 퇴행적 정치를 멈추고 국민의 의문에 응답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청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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