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동청소년 여름방학 문화ㆍ예술 동행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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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동청소년 여름방학 문화ㆍ예술 동행캠프 운영
  • 안청헌 기자
  • 승인 2023.07.1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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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저소득층 가정 자녀의 문화ㆍ예술 향유 확대를 위해 서울시 내 대학교와 협력해 중위소득 100% 미만 자녀(초3~고3)를 대상으로 하는 여름방학 문화·예술 동행 캠프를 운영한다.

(사진제공: 서울시)숙명여자대학교 여름방학 문화ㆍ예술 동행캠프 포스터
(사진제공: 서울시)숙명여자대학교 여름방학 문화ㆍ예술 동행캠프 포스터

서울시 아동 청소년 문화 예술 동행캠프는 지난해 여름방학 숙명여자대학교를 통해 운영하여 약 100명의 아동 청소년이 참여하였으며, 일상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클래식, 전통 타악기 음악 수업과 미술 전시회 등 다양한 체험을 경험하고 서울 유수 대학의 캠퍼스를 만끽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2023년 기준 중위소득은 4인가족 5,401천원이고 3인가족 4,435천원이다.

이번 캠프는 교육 내용의 분야를 세분화 하고 아동·청소년들의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음악 분야를 중심으로 한 숙명여자대학교 캠프와 미술 분야를 중심으로 한 한양대학교 캠프로 나누어 진행한다. 

숙명여자대학교 캠프는 50명을 모집하며 8월 8일(화)부터 8월 11일(금)까지 4일간 무박(09:30~16:00, 점심 제공)으로 진행하며 연령별로 반을 편성해, 개회식을 시작으로 ▲사물놀이 ▲뮤지컬 ▲국악 장단 ▲전문 연주가를 초청하여 음악을 감상하는 한 여름날의 음악회 ▲전시회 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 뒤 발표회와 수료식을 끝으로 캠프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서울시)한양대학교 여름방학 문화예술 동행캠프 포스터
(사진제공: 서울시)한양대학교 여름방학 문화예술 동행캠프 포스터

한양대학교 캠프는 50명을 모집하며 8월 7일(월)부터 8월 11일(금)까지 5일간 진행(09:40~17:00, 점심 제공)한다. 신청자는 기간 내 하루를 선택하여 참여한다(1일 기준 10명씩 선착순 마감). 한양대학교 는 한양대 박물관 전시와 연계하여 ▲목각 재료를 통한 미술 창작 활동이 주를 이룬다. 

서울시는 ‘약자와의 동행’을 위해 캠프 부대 비용 전액을 서울시에서 지원한다. 또한 다자녀 가정을 위해 정원의 20%(각 학교별 10명)는 선착순과 관계없이 선발하여 다자녀 가구를 위한 혜택을 준비하였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여름 방학 기간 동안 아동·청소년들이 음악과 미술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재미있는 방학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서울의 아동·청소년이 이번 여름방학에는 평소에 다니던 학교에서 벗어나 대학교 캠퍼스의 낭만있는 공간에서 문화·예술에 흠뻑 빠져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이번 캠프는 7월 19일(수)부터 7월 31일(월)까지 온라인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각 학교 누리집 및 캠프 모집 포스터를 참조하면 된다. 
※ 숙명여자대학교 : https://smsmc.sookmyung.ac.kr/ (02-710-9802)
※ 한양대학교 : https://head-lab.org/ (02-2220-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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