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 출근길 지하철 열차화재 발견한 소방관 초기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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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소방서, 출근길 지하철 열차화재 발견한 소방관 초기 대응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3.07.1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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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소방서)군포소방서, 출근길 지하철 열차화재 발견한 소방관 초기 대응 
(사진제공:군포소방서)군포소방서, 출근길 지하철 열차화재 발견한 소방관 초기 대응 

[군포=글로벌뉴스통신]군포소방서(서장 고문수)는 지하철 4호선 열차 화재에서 출근 중이던 소방관의 신속한 초동대처로 인명피해를 막았다 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1일(화) 오전 6시 27분쯤 금정역 ~산본역을 운행중이던 열차 가장 뒷칸 하부 기계장치에서 불이 났다.

군포소방서 소속 30년 소방관 경력 베테랑 정만웅 소방경은 지하철로 출근 중 열차 내 ‘화재 안내방송’으로 화재를 인지하고 다음 정차인 산본역에서 기관사 를 통해 화재상황을 파악 후 119신고 안내 및 100여명 승객 대피유도에 나섰다. 

초기진화 이후에는 열차 운행 준비 중 스파크 등 재 발화를 확인하고 관계자를 도와 안전 조치 앞장 섰다. 뒤이어 소방대 가 도착하자 화재상황 안내 및 현장활동을 도왔다.

정 소방경의 신속한 재 발화 방지로 화재가 확대되지 않고, 인명피해도 막을 수 있었다. 

정 소방경은“평소에는 지하철 이용객일 뿐이지만, 재난시에는 근무와 상관없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소방관으로서 최선을 다 하겠다.”며 “열차안의 비치된 소화기 위치 및 비상시 행동 요령에 평상시 관심을 가져달라 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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