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자전거 안전 위해 동호회가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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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자전거 안전 위해 동호회가 뭉쳤다”
  • 김금만 기자
  • 승인 2023.07.1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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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글로벌뉴스통신DB) 울산광역시청
(사진: 글로벌뉴스통신DB) 울산광역시청

[울산=글로벌뉴스통신] 울산시는 7월 11일(화) 오후 4시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서정욱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자전거 안전점검단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자전거 안전점검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 자전거 안전점검단’ 울산지역 자전거 동호회 회원 50명으로 구성됐다.

활동기간은 내년 6월까지이며 △자전거 도로 노면 상태 및 자전거 안전시설 파손 점검 △주기적인 회의를 통한 활동 결과 공유 및 개선방안 마련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자전거 안전점검단은 기존의 행정기관이 주도하는 형식에서 벗어나 시민참여형으로 운영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자전거 동호회 회원이 자전거 도로 노면 균열을 발견할 경우 위치와 사진 등을 자전거 동호회와 울산시 및 구·군 자전거 담당자들이 가입된 네이버 밴드에 올리고, 도로관리청이 즉시 현장점검 후 보수조치에 나서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기 쉬운 자전거 거치대, 주차장 등도 꼼꼼히 살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울산시는 자전거 안전점검단 운영을 통한 현장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 제안까지 연결하는 등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정욱 행정부시장은 “울산이 자전거 선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의 대표 사례인 자전거 안전점검단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자전거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전거 도로 확충과 자전거 안전문화 확산에도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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