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세사기 피해예방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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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세사기 피해예방 캠페인 실시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3.07.0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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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시) 홍보 영상
(사진제공:부산시) 홍보 영상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청년·사회초년생의 전세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피해예방 방송캠페인과 교육 동영상 홍보를 3일(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홍보 캠페인은 최근 부산지역 전세사기 피해 확산으로 청년·사회초년생의 전세피해가 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전·월세 계약 경험이 없는 사회초년생 대상으로 부동산거래 시 확인하고 점검해야 하는 사항들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부동산거래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사진제공:부산시) 홍보 영상
(사진제공:부산시) 홍보 영상

홍보 영상은 42초 분량의 부동산 안심거래를 위한 스토리를 담고 있는 ‘방송 캠페인’ 영상과 7분 30초 분량의 모션그래픽으로 제작된 ‘피해예방 교육 동영상’으로 구성됐다.

주요 영상 내용으로는 부동산 임대차 계약 시 확인해야 하는 사항들과 공인중개사를 통해 정당하게 요구해야 하는 사항, 그리고 계약 후 보증금을 안전하게 돌려받기 위해 신고해야 하는 사항을 골자로 한다.

방송캠페인 광고 영상은 3일부터 지역방송 매체를 통해 방송으로 접할 수 있으며 교육 동영상은 공공기관 홍보, 청년 대상 외부 행사 또는 관내 대학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접할 수 있어 전세사기 피해 예방 의식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들의 전세사기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여 나가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전세사기로 고통받는 임차인들이 하루빨리 주거 안정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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