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의회 박광래 의원,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출 저지 동참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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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의회 박광래 의원,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출 저지 동참 촉구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3.06.3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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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진구의회) 박광래 의원(부전2동, 범천1·2동, 더불어민주당)
(사진제공:부산진구의회) 박광래 의원(부전2동, 범천1·2동, 더불어민주당)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진구의회 박광래 의원(부전2동, 범천1·2동, 더불어민주당)은 27일에 열린 제333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출 저지 동참을 촉구하였다고 30일(금) 밝혔다.

박광래 의원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이유 중 첫 번째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는 100% 정제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64종 방사능 물질 중 2가지는 처음부터 거를 수 없게 되어 있어 생물에 유전자 변이를 유발하는 물질을 완전히 걸러낼 수 없고 치명적인 방사성 물질이 해양에 유입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전했다. 둘째로, 해양도시 부산의 수많은 해양산업종사자와 사업체가 타격을 입을 수 있다며, 2023년 부산시 일자리정책 종합계획에 따르면 작년에 약 3조를 투입하여 6천명 고용을 창출해 냈는데, 15만명의 종사자가 피해를 입는 것은 안전문제뿐만 아니라 3조이상 가치의 일자리와 생계를 위협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셋째, 오염수 안전은 전문가들도 확신을 못하고 있다면서 오염수가 안전하다는 것은 학계의 공통된 의견이 아닌 학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쟁점거리라는 점을 언급했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 처리 기준을 음용수준에 맞췄기 때문에 괜찮다 하면서도 자료 공개는 하지 않는 기만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박 의원은 시찰단은 오염수 자체가 해양에 방류될 시 어떤 영향을 주는가에 대해서는 알아 오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우리의 식탁 위 가족의 안전을 위협하는 방류 결정을 신중한 논의도 없이 결정하는 것은 절대 반대한다고 밝혔다.

박광래 의원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 분석 결과의 정확한 자료로 국민들에게 신뢰를 주고 신중히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출은 절대 안된다”고 강하게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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