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강서소방서(서장 강호정)는 지난 15일 현장 출동 중 외상사고 현장에 노출된 직원을 대상으로 ‘외상사고 노출 직원 보호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6일(목) 밝혔다.
‘외상사고 노출 직원 보호 프로그램’은 사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의 트라우마에 따른 2차 재해 및 심리적 불안감을 예방‧치유하기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전문 심리상담사가 주관하여 외상사고 현장을 목격한 직원 등을 대상으로 개인별 외상 후 스트레스 검사 및 심리 상담 순으로 진행하였다.
강호정 강서소방서장은 “소방업무 특성상 외상사고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고 잦은 외상사고 노출 경험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수면장애, 집중력 저하, 우울증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외상사고에 노출된 현장대원들의 심리적 위기 극복 및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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