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새학기 맞아 교육복지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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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새학기 맞아 교육복지 '시동'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3.03.13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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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글로벌뉴스통신]안양시가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안양시는 우선 교실 공기정화를 위한 공기청정기 임대료 지원사업을 확대해 공기살균기도 지원한다고 13일(월)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관련 사업은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음악실, 미술실 등 특별교실의 공기청정기, 공기살균기(또는 겸용기) 임대료를 지원한다. 임대료는 1대 기준 월 4만2000원(겸용기 월 6만 원)으로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지원한다.

앞서 안양시는 수요조사를 거쳐 지난해 소요 예산 7억1600만 원을 확보했다. 학교별 신청 절차 등을 거쳐 3월 말까지 지급한다. 관내 총 58개교에 공기청정기, 공기살균기 등 1258대가 가동된다.

또 안양시는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복 및 체육복 구입비를 지원한다. 안양시·경기도·경기도교육청 협력사업의 교복 지원사업은 관내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46개교, 1만여 명의 신입생에게 30만 원 이내의 비용을 지원한다.

안양시 관내에 주민등록을 둔 대안 교육기관 또는 타지역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에게도 같은 금액의 비용을 지원한다. 관내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지원은 학교에서 일괄 신청한다.

대안 교육기관 및 타지역 중·고등학교의 신입생은 부모 등이 경기 민원24(gg24.gg.go.kr) 또는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또 안양시는 중·고등학교(대안 교육기관 포함) 신입생에게 체육복 구입비 7만 원도 지원한다.

관내 중·고등학교의 신입생은 학교에서 체육복 구입비를 일괄 신청하며, 타지역 학교에 입학한 학생은 안양시 홈페이지 또는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부모 등이 신청하면 된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의 미래인 학생들을 위해 교육환경 개선, 미래 교육혁신 지구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학생들이 더 큰 꿈을 꾸고 자라날 수 있도록 교육복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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