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만덕~센텀 대심도 토사유출 사고”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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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만덕~센텀 대심도 토사유출 사고” 현장 방문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3.03.1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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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만덕~센텀 현장방문
(사진제공: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만덕~센텀 현장방문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위원장 안재권)는 제312회 임시회 긴급현안 보고를 통해 최근 “만덕~센텀 대심도 토사유출 사고”에 대해 경위, 보고체계 적정성, 향후 대책에 대해 부산시 건설본부를 상대로 긴급현안 보고를 받았다고 10일(금)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국회의원(김희곤 의원), 부산시의회(박중묵 부의장, 안재권 위원장 등), 지역구의원 등이 실제 토사유출 현장 보강공사 진척사항, 향후 재발 방지 대책 등 건설본부, 공사관계자의 의견을 듣기 위해서다.

상임위원들은 사고 현장을 둘러보고 “대심도 공사 특성상 당초 계획하고 다른 지반특성, 지하수위 변동 등 예측하지 못하는 여러 가지 변수가 있겠지만, 시민안전을 위해서는 어떤 변명도 용납이 안된다”며 “더 이상 이런 사고가 없도록 모든 대책공법을 강구해서 추진해달라” 고 요청했다.

(사진제공: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만덕~센텀 현장방문
(사진제공: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만덕~센텀 현장방문

이에 건설본부장(심성태)은 “인명피해가 없어 천만 다행이나 터널 보강공법을 최고단계로 높여 한치의 빈틈도 없이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또한, 안재권 위원장 “만덕~센텀 고속화도로 건설 시 소음, 진동 등 각종 민원이 약 170 여건 접수되었으나 부산시는 적각적인 조치 없이 안이한 태도로 대응하는 것 같다” 면서 “대규모 공사 추진에서 민원처리는 최우선 과제” 라고 말했다.

해양도시안전위원회는 부산시에서 추진중인 대규모 건설공사에 대해 수시로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발로뛰는 의정활동으로 안전도시 부산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만덕~센텀 건설공사는 총사업비 7,860억원으로 2019년 착공하여 2023년 3월 현재 공정은 약 33%으로 민자사업으로 추진중에 있으며 2024년 공사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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