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어있는 파출소를 주민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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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있는 파출소를 주민 품으로!!
  • 양지영 기자
  • 승인 2014.12.1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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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글로벌뉴스통신]군포문화재단은 11일(목)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파출소 유휴공간의 생활문화예술 공간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 (사진제공:군포문화재단)

前 전국문화재단연합회 김보성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심포지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한 지역문화재단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년간 군포문화재단이 진행한 ‘파출소가 돌아왔다’의 성공적 사례를 중심으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파출소가 돌아왔다’는 2013년부터 군포시 관내의 5개 파출소 유휴공간을 중심으로 지역의 문화예술동가들과 시민이 함께한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파출소가 돌아왔다’는 경찰이라는 다른 조직과의 긴밀한 사업 추진으로 부서 간 협력은 어렵다는 편견의 벽을 깨고 문화예술로 가시적 성과를 이룬 공간 활용사업이다. 군포문화재단 서강석 본부장은 발제를 통해 사업 2년차인 올해는 산본 파출소를 중심공간으로 선택하여 갤러리를 조성하고 문화 활동을 집중하여 파출소 공간의 확연한 전과 후의 모습을 보이려 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생활문화예술 공간화를 위하여 부처 간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지원체계와 주민 주체역량의 육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파출소 유휴공간의 생활문화공간을 위한 정책적 지원 필요성`을 발표한 유은혜 국회의원은 국민의 재산인 파출소의 시설은 지역주민들의 시설로 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여러 지역에서 파출소 유휴공간을 활용하려는 움직임은 좋은 현상이며 이를 뒷받침할 법과 제도적 지원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했다.

 

심포지엄을 기획한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파출소 유효공간의 성공적 활용성과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이를 토대로 주민 생활터전 가까이에 시민이 활용하기에 좋은 문화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희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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