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동래소방서 (서장 배기수)가 의용소방대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전국 최초로 ‘2급 소방안전관리자 자격증 취득 과정’교육을 진행했다고 27일(화) 밝혔다.
교육과정은 한국소방안전원의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했으며, 이론교육으로 소방관계법령(건축관계법령 포함), 소방학개론과 실무교육인 화기취급감독, 소방서설의 구조․점검이 있으며 강습교육은 소방계획 수립 실습평가, 옥내소화전 실습평가 등 현장에서 요구하는 업무수행능력을 체계적으로 학습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별강습 교육으로 진행된 ‘2급 소방안전관리자 과정’ 교육대상자는 관내 의용소방대원 중 자격취득 희망자 49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한국소방안전원 부산지부에서 소방실무 및 소방법령 등 총 32시간의 강습교육으로 진행되었으며 실무능력평가 시험을 거쳐 최종 33명이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이번에 합격한 자격증 취득자는 소방시설법에 따라 2급, 3급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의 소방안전관리자로 선임될 수 있으며 관내 건축물 등 화재안전정보조사 및 소방활동을 위한 보조 인력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만족도는 5점 만점에 4.9점으로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정길수 교육생은 “이번에 취득한 자격증으로 의용소방대원으로써 자부심과 함께 앞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소방안전 서비스에 임할 수 있을 것 같으며 자존감 또한 상승했다”고 말했다.
배기수 서장은 “재난대응 전문기관으로써 촘촘한 지역 안전서비스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의용소방대를 활용할 계획이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캠페인, 시설물 안전교육 등 생활소방안전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만족도 조사와 모니터링을 실시해 살기 좋은 안전한 도시 환경조성에 앞서가는 소방관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