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and Peace,화가 임경숙 특별 초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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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and Peace,화가 임경숙 특별 초대전 개최
  • 송영기 기자
  • 승인 2022.12.25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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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하는 새 Ⅱ, 임경숙  73 x 61 cm, Acrylic on canvas, 2022.  새는 사랑과 정을 먹고 살고, 사랑과 정을 물어다 주어 세상을 충만하게 한다)
(축복하는 새 Ⅱ, 임경숙  73 x 61 cm, Acrylic on canvas, 2022.  새는 사랑과 정을 먹고 살고, 사랑과 정을 물어다 주어 세상을 충만하게 한다)

 

[서울=글로벌뉴스통신]

 Love and Peace - 임경숙 특별 초대전

화가 임경숙 특별초대전이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7호선 전철 내방역 근처에 있는 갤러리 비채아트 뮤지엄(관장 전수미) 1층과 3층에서 2022.12.23(금) - 2023.1.20(금) 까지 개최되고 있는 데, 첫날 오후 5시 30분에 1층 전시실에서  임경숙 화백이 오프닝 행사로 '소망의 퍼포먼스'를 멋지게 하였다.

 

(임경숙 특별초대전 Love and Peace, '사랑해요' 130 x 162 cm 2022 전시 작품 앞에서 작가 임경숙 화백과 함께 시조시인 송영기)
(임경숙 특별초대전 Love and Peace, '사랑해요' 130 x 162 cm 2022 전시 작품 앞에서 작가 임경숙 화백과 함께 시조시인 송영기)

먼저 바닥에 보드판 8장를 붙여 깔고 붉은 물감을 찍은 붓으로 큰 하트(사랑) 표시를 그리고 그 안에 또 작은 5개의 하트를 그려 놓고 마치 신들린 무녀처럼 '소망의 퍼포먼스' 서사를 읊어 내었다. 

그리고 한가방 가득 담아온 단추를 축하 온 사람 각자에게 한 주먹씩 손에 주어 개인의 소망을 말한 후 그림의 하트 표시안에 던져라 했다.

그러면 그는 " 예, 진심으로 응원 합니다. 박수로 응원합니다 ! " 라고 호응하는 일종의 전위 예술한마당이었다. 그렇게 한순간 모두들 신이 났고 경건한 한마음이 되었다. 

 

(개막식에서 임경숙 작가의 퍼포먼스)
(개막식에서 임경숙 작가의 퍼포먼스)

 

소망의 퍼포먼스  서사 - 임경숙 화가

" 사람들은 내게 말한다. 마음껏 먹고 마셔라.

그러나 내게 내가 마시는 물이 목마른 자에게서 빼앗은 것이고 내가 먹는 것이 배고픈 자에게서 빼앗은 것이라면, 내가 어떻게 어떻게 어떻게 먹고 마실 수 있겠는가.

그러자 지난 밤에 많은 친구들이 내게 대하여 말하는 소리가 들려 왔다.

가장 강한 자 만이 끝까지 살아 남는다. 그러자 나는 내 자신이 죽도록 이 순간에도 춥고 죽도록 죽도록 미워 졌다.

성탄을 맞이하여 여러분들 모두  배고픈 사람도 있겠지만 그 힘들고 바쁜 중에도 와 주신것 만 해도 감사드립니다. 진심으로 진심으로 발걸음 해 주신 것 감사 합니다.

이것은 소원의 퍼포먼스 입니다. 여기에 소망의 단추들이 있습니다. 누구든지 이 단추를 여기에 내시면서 어떤것을 소망하고 싶으신지, 자기를 소개해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놓고 싶은 위치에 놓으시면 됩니다.

어떤 것을 소망하시고 싶은 지, 우리 박수로 응원해 주어요. 감사 합니다.

(하객이 자기 소망을 말하고 한 주먹 단추를 그림 하트에 던져 놓으면 그가 )

진심으로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자, 박수로 이 소망이 이루어 지기를 응원합니다 !   

(단추를) 뿌려도 되고 사랑(하트 표시) 안에 넣으셔도 됩니다. 본인을 위한 소망을 말하세요.

(계속) 예, 박수로 응원 합니다 ! " 라고 했다.

 

(관조,  임경숙, 120 x 73cm  Acrylic on canvas  2022)
(관조, 임경숙, 120 x 73cm Acrylic on canvas 2022)

 

이날 2022년 비체아트갤러리에서 특별초대전을 하는 임경숙 작가는 85 유럽 아카데미예술협회 아시아 여성 최초 팻션쇼우와 퍼포먼스를 한바 있고, 2020 조선일보사 미술관 개인전, 마루아트미술관 초대 개인전을 하였으며, 지금까지 퍼포먼스 200여회 폴란드 한국대표로 참가하였고, 미국 시카고박물관,요르단, 두바이,뉴욕, L.A등에서 개인전, 단체전을 한 화가이다.

 

(축복하는 새 Ⅲ, 60 x 73cm, Acrylic on canvas, 2022 - 새가 사랑의 복 주머니를 물고 와서 세상에 사랑과 생명과 희망의 바람을 나누어 준다)
(축복하는 새 Ⅲ, 60 x 73cm, Acrylic on canvas, 2022 - 새가 사랑의 복 주머니를 물고 와서 세상에 사랑과 생명과 희망의 바람을 나누어 준다)

 

비체아트 갤러리가 만든 초대전 리플렛에는 " 임경숙 작가의 전시 작품들을 살펴보면 공통적으로 떠오르는 키워드들이 있다. 사랑(연인, 인연,나의 사랑스런 말) 축복(축복하는 새,은혜로움, 향기롭게),위로(영혼의 빛, 기다림, 쓰담쓰담) 등이다.

사랑과 축복, 평화와 공존은 임 작가가 40년 이상 다양한 장르의 창작활동을 하면서 일관되게 지켜온 목표들이다."

 

( 왼쪽부터 '은혜로움'  61 x 61cm  2021,  '기다림'  46 x 53cm  2022,  '간절한 소망으로'  2022,  '사랑해' 53 x 45cm  2022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은 단순히 강렬한 감정만이 아닌 결의이자 판단이고 약속이다" )
( 왼쪽부터 '은혜로움'  61 x 61cm  2021,  '기다림'  46 x 53cm  2022,  '간절한 소망으로'  2022,  '사랑해' 53 x 45cm  2022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은 단순히 강렬한 감정만이 아닌 결의이자 판단이고 약속이다" )

그리고 " 임경숙 작가의 작품을 살펴보면 ' 축복하는 새' 등 작품에 새가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축복은 하늘에서 뚝 떨어지지 않는다. 신의 축복은 심부름꾼인 새를 통해서 인간에게 전달된다. 그래서 그의 작품에서 새는 축복의 전달자이면서 평화의 상징이라는 중의적 의미로 해석된다." 고 설명한다.

 

( 크게 뜬 맑고 순수한 두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의미있는 작품  '관조' 앞 여기서 찍자고 한 임경숙 화백과 함께)
( 크게 뜬 맑고 순수한 두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의미있는 작품  '관조' 앞 여기서 찍자고 한 임경숙 화백과 함께)

 

하늘이 익어 간다

           임 경 숙

 

반딪불이 처럼 반짝이는

색상이 번득인다

키르희너 ....

깊은 산골에서

불타는 화가의 붓질에

낙엽이 지고 있다

하늘이 익어간다

(* 윤은진 시인이 식당에서 낭송)

 

(인천국제공항 제1청사 지하1층 과 광화문 태평빌딩, 강남역 전광판에 임경숙 화가의 '축복하는 새' 를 볼수 있다. 그 전광판 영상물을 배경으로 - 사진 오른쪽부터 비채아트뮤지엄 전수미 관장, 시조시인 송영기 기자, 임경숙 화가, 문학평론가 심종숙 교수, 즉흥시인 정회영)
(인천국제공항 제1청사 지하1층 과 광화문 태평빌딩, 강남역 전광판에 임경숙 화가의 '축복하는 새' 를 볼수 있다. 그 전광판 영상물을 배경으로 - 사진 오른쪽부터 비채아트뮤지엄 전수미 관장, 시조시인 송영기 기자, 임경숙 화가, 문학평론가 심종숙 교수, 즉흥시인 정회영)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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