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 임오교변 80주기 추모 학술대회 개최
- 대종교와 임오교변
대종교大倧敎 총본사 (총전교 박민자) 주최로 개천 4479(2022)년 12월16일(금) 오후 2시~6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임오교변 80주기 추모 학술대회 「대종교와 임오교변」을 주제로 하여 대종교 민인홍 전리의 사회로 심도있게 진행되었다.
국민의례에 이어 임오십현 추모사(성재 이시영) 낭독을 사회자가 하였다.
박민자 총전교는 축사에서 " 개천 4479년 (2022년) 11월 19일은 임오교변 80주기다. 광복 이후 환국한 대종교는 나라의 정체서을 전파하면서 겨례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했고 대한민국 정부수립의 한 축을 이루었다.일제는 1942년 (壬午)에 조선민족혼 말살책과 조선민족언어말살책으로 두 사건을 일으켰다.
1. 단애종사 외 20명의 대교간부가 조선 독립의 목적 단체라는 죄목으로 일경에 검거되어 단래종사는 무기형, 지도자급 인사 10분의 순교희생을 내었으니 이 사건을 임오교변(壬午敎變)이라 하며, 순교10분을 임오순교십현(壬午殉敎十賢)이라 한다. 흥암 대종사의 두 아들(장자와 차남)이 순교하였다.
2. 국내에서는 대종교 교우가 주축이 된 조선어학회의 국학자를 총검거, 이극로를 위시하여 이희승, 정열모, 이병기 외 다수의 대종교인들이 관련되어 옥고를 치루거나 희생자를 냈다. 이를 '조선어학회사건' 이라 한다.
역사는 기억하거나, 기록하지 않으면 왜곡되고 잊혀진다.
이에, 대종교 임오교변 80주기를 맞이하여 ' 임오교변 '과 ' 조선어학회 사건 ' 의 현대사적 의미를 고찰하기 위하여 저명한 교수님들을 모시고 대종교 총본사 주관의 학술회의를 준비하였다."고 하였다.
연이은 학술회의에서 연구발표한 6명의 참가 교수 별 주제는 다음과 같다.
1. 임오교변과 대종교 (정영훈,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2. 대종교 임오교변과 일제의 사이비 법치주의 (나정원, 강원대 교수)
3. 윤세복 종사의 삼법회통 저술 (최윤수, 대종교 총무원장)
4. 일제의 대종교 탄압양상과 임오교변 (이숙화, 한국외국어대 외래교수)
5. 조선어학회 사건 (김윤명, 단국대 명예교수)
6. 임오교변 종식과 대종교 환국 (임형진, 경희대 교수)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