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의회, 5분 자유발언 통해 지역구 현안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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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의회, 5분 자유발언 통해 지역구 현안 살펴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2.11.15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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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진구의회) 본회의장
(사진제공:부산진구의회) 제327회 정례회 1차 본회의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진구의회는 15일(화) 제327회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실시한 가운데 제9대 의원 6명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구 현안 문제 해결을 부산진구에 촉구했다.

안전복지위원회 성낙욱 의원(국민의힘/부전1동,양정1·2동)은 현재 시행 중인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공동시설 관리 지원 조례의 지원 대상을 2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까지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내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 실태 파악과 함께 지원 장치를 마련할 것을 부산진구에 촉구했다.

최정웅 의원(더불어민주당/가야1·2동,개금2동)은 배달 오토바이 소음으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환경부 고시로 소음 취약 구역에 대하여 지자체 재량으로 규제 지역 지정을 할 수 있게 된 만큼 아파트 단지 등 생활환경 유지가 필요한 주거지역부터 규제 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부산진구에 촉구했다.

곽사문 의원(국민의힘/부암1·3동)은 지역 벽화 사업 진행 시 소규모 벽화뿐만 아니라 모든 옹벽 벽화를 경관 심의 대상에서 제외하여 부산의 중심인 부산진구의 경관 사업이 보다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간소화할 것을 제안했다.

김진복 의원(국민의힘/부전2동,범천1·2동)은 상당기간 주민 민원을 받아왔던 부전2동 소공원 내 흡연 문제를 지적하며 금연구역 지정과 금연 홍보 캠페인을 통해 금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해결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줄 것을 부산진구에 당부했다.

성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부전1동,양정1·2동)은 최근 정부의 공공형 노인 일자리 축소 방침 재검토와 관련하여 노인 인구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노인 일자리 사업 유형 중 가장 큰 수요를 가지는 공공형을 축소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역설하며, 사업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여·야 함께 노력하자고 목소리를 냈다.

행정문화위원회 손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연지동,초읍동)은 이번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와 함께 공무원의 심폐소생술 교육 의무화, 안전생활체험관과 주민센터를 통한 응급상황 대처방법 상시교육 및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의 활성화 방안 마련을 부산진구에 촉구했다.

부산진구의회는 구정 발전을 위하여 매 회기 5분 자유발언 자리를 통해 지역구 현안 문제를 점검하고 부산진구에 적극 행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부산진구의회는 11월 15일부터 12월 19일까지 35일간의 일정으로 제327회 정례회를 개회하여, 부산진구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23년도 예산안 및 2022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하여 조례안, 의견청취의 건 등 안건을 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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