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금정구(구청장 김재윤)는 오는 17일 ‘청춘과 정든마을, 부산금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조성된 정든금사랑방과 금사마당에서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골목길 미니 소방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수)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좁은 골목길로 형성되어있는 금사동 지역 특성에 맞춰 화재 발생 시 주민 스스로 초기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서 오는 17일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응급상황에 따른 심폐소생술 실습, △골절 시 대처법인 압박붕대 사용법 및 부목사용법 실습, △금사마당 현장에서의 소화기 실습과 △금정 소방서 연계 마을 내 비상 소화함 사용법을 교육한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화재 발생과 응급상황 시 주민 주도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이번 교육이 화재 걱정 없는 안전한 마을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정구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주민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고령층의 건강 증진을 위한‘장수체조’, ▲세대 간의 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한 ‘폰 활용으로 똑똑한 노후 즐기기 수업’, ▲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생활 집수리 아카데미’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일반 주민뿐 아니라 고령층까지 많은 주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골목길 미니 소방단’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여 신청 방법은 금정구 도시재생과(☎051-519-546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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