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초=글로벌뉴스통신] 계뇨등鷄尿藤
계시등鷄屎藤, 취피등臭皮藤, 취등臭藤, 구렁내덩굴이라고도 하는
쌍떡잎식물 용담목 꼭두서니과 낙엽활엽 덩굴식물, 계뇨등鷄尿藤.
남쪽의 따뜻한 지방과 제주도 및 울릉도에 분포하며
들판의 양지바른 풀밭에 나는 재미 있는 초본이다
한방에서 열매와 뿌리 말린 것을 각각
계뇨등과鷄尿藤果, 계뇨등근藤根이라하여 신경통. 관절염. 소화불량. 위통. 간염, 비장종대脾臟腫大, 기관지염, 해수, 골수염, 타박상, 림프선염, 화농성질환 등에 처방한다 하고,
붉은 자색 중심부를 백색이 감싸는 듯한 '계뇨등' 꽃은
곤충들의 눈에 쉽게 띄는 충매화蟲媒花의 색다른 디자인으로 관심을 받는다
아주 특이한 샘털腺毛이 빼곡한 자줏빛 꽃 속을 들여다보면,
샘털은 일종의 장애물로 매개媒介 곤충 선발 수단으로 사용하는 식물이다.
계뇨등鷄尿藤을 포함한 여러 이명異名은 식물체 전체에서
역겨운 썩은 닭똥오줌 냄새를 풍기는 데서 붙여진 이름들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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