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야놀자, 불공정 영업행위 방지 위한 ‘공정거래 동참 캠페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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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야놀자, 불공정 영업행위 방지 위한 ‘공정거래 동참 캠페인’ 추진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2.09.0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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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시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시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는 1일(목)부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옛 투 컴> 인 부산'(BTS <Yet To Come> in BUSAN)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공정거래 동참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BTS <옛 투 컴> 인 부산'(BTS <Yet To Come> in BUSAN)은 세계적인 인기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오는 10월 15일 기장군 특설무대에서 선보이는 10만 명 규모의 초대형 콘서트다.

지난 24일 이 콘서트의 개최가 확정되면서 전 세계의 이목이 부산으로 집중됐고, 이에 따라 일부 숙박시설의 기예약건 일방취소, 숙박비 과다요구 등 불공정 영업행위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번 공정거래 동참 캠페인은 여가플랫폼인 야놀자와 시가 이러한 불공정 영업행위를 시도하려는 숙박업소의 자정 작용을 유도하고 부산 숙박업계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추진에 따라, 야놀자는 오늘(1일)부터 부산의 670여 개 ‘파트너’ 숙박업체에 ‘준비된 도시, 역량 있는 도시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달라’는 등의 내용을 담은 누리집 팝업 공지를 게시해 공정거래에 위배되는 불공정 영업행위를 삼가고, 공정거래에 동참할 것을 유도한다.

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불공정 영업행위 숙박업소 지도·계도도 강화한다. 자치구·군과 합동점검반을 꾸려 콘서트 개최일까지 예약건 일방취소, 숙박비 과다요구 등의 불공정 영업행위 방지에 나선다. 또한, 대한숙박업중앙회 부산광역시지회도 이번 콘서트의 특수를 노린 숙박비 부당사례를 강력 규탄하는 성명서를 지난 30일 발표하고 숙박업계 자정과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

대한숙박업중앙회 부산광역시지회 회원 숙박업소와 함께 고객신뢰‧윤리의식 자정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부산 숙박업계의 이미지를 크게 훼손하는 업소에 대해 시와 공조해 즉각적인 대응에 나선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옛 투 컴> 인 부산'(BTS <Yet To Come> in BUSAN)은 부산의 엑스포 유치역량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이번 공정거래 동참 캠페인을 비롯해 우리 시는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콘서트 성공 개최를 위해 빈틈없이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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