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글로벌뉴스통신]안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센터는 지난 17일(목)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여름방학에 온 가족이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다문화가족 초청 여름방학 시네마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롯데백화점-롯데시네마(평촌점)가 후원, 전체관람가인 ‘DC리그오브슈퍼-펫’ 애니메이션을 상영, 팝콘 세트도 함께 제공했다.
센터는 지난 10일~11일 이틀간 사연을 신청 받아 다문화가족 42명을 선정했다. 응모된 사연은 “코로나로 인해 몇 년간 영화관에 가는 것은 잊고 지냈는데 이번 기회에 아이들을 데리고 가고 싶다” “한국에 와서 아이를 낳고 키우기 바빠 가족들과 영화관에 간 적이 없어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와 이 영화를 함께 보고 싶다” 등의 내용이었다.
롯데백화점-롯데시네마(평촌점) 관계자는 “뜻 깊은 행사를 지원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많은 다문화가족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관계자는 “좋은 취지의 행사를 지원해준 롯데백화점-롯데시네마(평촌점)에 감사드린다”며 “영화를 관람한 가족들에게도 즐거운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글로벌뉴스통신GN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